2세 팝스애플 자마 조련·적응 훈련 돌입…영천시 홍보활동

영천시청 소속 스타영천 경주마가 오는 8월경에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경마경기에 출전해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간다.

한국마사회 제4경마공원인 영천경마공원 조성 홍보와 경마공원 소재 지방자치단체로서 말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18일 제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를 통해 경주마 1필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경주마는 2세 팝스애플 자마로 4개월여 동안 조련과 적응 훈련을 거친 후 오는 8월경에 스타영천 마명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스타영천 경주마는 서울경마공원에서 박대홍 감독이 맡아 훈련을 하고 있으며 통상 25승의 우승한 베트랑으로 경주마 조련사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다.

영천시 말산업육성단 관계자에 따르면 2011년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된 후 말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말산업의 주체가 될 지자체로서 경마 참여가 말산업의 발전은 물론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밝혔다.

현재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148만㎡ (45만평)로 국내 최대규모로 추진중인 영천경마공원 조성 사업은 2016년 개장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이 80%가 이뤄 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스타영천 경주마가 경마장 본거지에서 힘차게 달리면서 영천의 홍보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영천의 경마공원을 확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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