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의원이 지난 16일 동서4축 고속도로 18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석호(새누리당, 영양·영덕·봉화·울진군) 국회의원이 광복절 연휴를 맞아 지역 민생탐방을 실시했다.

강 의원은 첫 날인 16일 동서4축 고속도로 18공구 공사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강구항 친환경 연안정비사업 현장, 동해중부선 철도건설사업 현장, 로하스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 현장, 영덕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현장 등 영덕군 남부지역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내년도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동서 4축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는 지난 7월 발생한 하도급사 부도에 따른 대금미불과 공사중단에 대한 대책논의가 이루어졌는데, 한국도로공사 안동영덕사업단장(강남원)은 미불대금의 경우 추석전까지 해소하기로 원도급사와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잔여공사에 대해서는 직영 또는 타 업체를 선정해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튿날인 17일에는 창포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전통생활 정신문화체험지구 조성사업 현장,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 조성사업현장, 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등 북부지역 주요 사업현장에 대한 방문과 주민간담회가 이어졌다.

축산 경정리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강 의원의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취임에 대한 축하 꽃다발 증정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강 의원은 "주민 여러분들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덕분에 당에서 중책을 맡게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한 뒤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새누리당이 깨끗한 정당, 민생정당으로 거듭나 당과 우리 지역의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강 의원은 이번 민생탐방 성과에 대해 "지역 국책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당무와 국회일정 관계로 영덕지역만 우선 실시하게 되었는데, 빠른 시일내에 나머지 3개군에 대한 민생탐방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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