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응급환자 원격화상협력진료 워크숍이 열렸다.
응급환자 원격화상협력진료 워크숍이 29일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워크숍에는 원격협진 거점병원인 안동병원을 비롯해 울진의료원, 청송군보건의료원 등 영주, 영양, 봉화, 청송, 예천, 울진지역 등 경북북부권 응급의료기관 종사자가 참가했으며, 원격협진 사용자 매뉴얼 설명, 원격협진 시연, 병원간 상호협약을 다짐했다.

원격협력진료는 지역 응급실에서 진료상 후송이 필요한 경우, 거점병원에 원격협진을 의뢰하고 ICT기술을 활용해 CT 영상과 환자기록을 함께 보면서 진료하는 시스템이다.

안동병원 김효윤 병원장은 "중증환자의 경우 거점병원에 환자가 도착하기 전에 영상자료 등 검사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특수검사 및 수술준비시간을 단축해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해 2월 경북, 경기북부, 강원 등 전국 7개 지역에 원격협진 네트워크 거점병원을 지정하고 5월까지 50여개 병원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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