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활동시작한 일본 재즈그룹…미국·영국 투어 등 세계 무대 장악

"음악에 국경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재즈밴드 '더 트레블러스'가 7일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에서 한국 관객과 마주한다.

'더 트레블러스'는 쿨하고 파워풀한 댄서블 사운드로 칠포해수욕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1998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일본 재즈그룹 '더 트레블러스'는 첫번째 앨범 '트레블러스(TRAVELLERS)' 발표 이후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99년부터 미국·영국투어 등으로 세계무대를 사로잡은 '더 트레블러스'는 미국 LAM TV 'CD Hightway' 등에 출연하며 미국과 영국 미디어에서 관심을 얻었다.

2002년 라이브앨범 'Jumpin' at N.Y' 발표로 일본 내에서도 클럽 콰트로 투어와 페스티벌 등에 참가했다.

2003년에는 진나이 다카노리 감독 영화 'ROCKERS'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2004년 이후에는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최대 음악축제인 'Fat Festival'에 4년 연속 참가했고, 2006년 태국 방콕에서 녹음한 앨범 'east Bound'와 2010년 'LEFT TURN'를 발표하며 또 한번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제9회 칠포재즈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이시하라 겐자부로, 다케다 게지, 다케다 신지, 히라바야시 요시하루 등의 뮤지션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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