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상생발전특별위원회 팔공간 둘레길 사업현장 방문

▲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의 대구경북상생발전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팔공산 둘레길 사업현장을 찾아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의 대구경북상생발전특별위원회는 20일 상생협력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팔공산 둘레길 사업현장을 찾아 사업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최광교 대구시의회 상생발전특위 위원장과 구자근 경북도의회 상생발전특위 위원장 등 위원들은 이날 간담회도 열어 대구경북의 바람직한 상생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상생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내년 2월 경북도청이 이전하는 시점에서 양 시도가 지속적인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팔공산 둘레길 조성 사업은 대구경북 상생협력 28개 과제중의 하나로 대구시 동구와 경북도 경산, 영천, 군위, 칠곡 지역에 걸쳐 16개 구간 약 108km에 이르는 구간에 휴식공간,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구와 경북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광교, 구자근 특위 위원장은 "현재 영호남 상호교류 등 활발한 지역교류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한뿌리에서 태동한 대구와 경북이 공동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순리이며 이러한 상생발전 사업들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상생발전특별위원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에만 있는 특별위원회로 의회차원에서 대구와 경북이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양 의회에서 각각 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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