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대가 '제1회 대한민국 와인, 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해 일반부, 학생부 통합 2위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주대 제공
경주대학교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와인·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해 일반부·학생부 통합 2위 및 장려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제6회 대한민국와인축제'의 부대행사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경주대 '대프리카(양권득, 권민석, 김소라)' 팀이 일반부·학생부 통합 2위를 차지하며 상금 150만원을 받았고, 'UP(고재선, 박윤성, 최지영)' 팀이 상금 50만원의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총 36개 팀이 참여한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이 5명의 전문가가 심사하는 준결선을 치뤘으며, 준결선을 통과한 3개 팀이 100명의 일반인에게 심사받는 결선을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와인·음식 경연대회'는 한국 와인과 식재료를 사용한 조리음식을 홍보하고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심사기준으로는 한국 와인과 음식의 균형있는 맛, 상품성, 창의성, 참신성, 국내산 농산물사용, 스토리텔링 등으로 이뤄졌다.

경주대 외식·조리학부장 최용석 교수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과 일반인 참가자 구분 없이 진행돼 와인과 요리를 좋아하고 연구하는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될 수 있는 뜻 깊은 시작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대 외식·조리학부는 세계 유명 요리학교에 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참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능력향상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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