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남구 오어사 상공에서 바라본 포항~울산고속도로 공사구간. 항공촬영=최임수 객원기자
엷은 비구름과 단풍이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포항시 남구 오어사 상공에서 바라본 포항~울산고속도로 공사구간.

왼쪽 윗부분이 인터체인지가 들어서는 문덕지역이다.

9일 한국도로공사와 포항울산고속도로건설사업단에 따르면 총연장 53.68㎞의 포항~울산고속도로 구간 중 1차로 남포항~동경주IC 19.4㎞와 남경주IC~울산JCT 등 42㎞를 연말 개통한다.

나머지 남경주IC~동경주IC 11.6㎞를 포함한 전 구간은 내년 6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 고속도로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2조26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건설 중이다.

연말 부분 개통으로 포항에서 울산까지 자동차로 4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되고 내년 완전 개통되면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어서 동남권 물류의 대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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