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휴먼스, 한지공예 체험

▲ 포스코휴먼스가 지적장애직원 정서함양과 재활지원을 돕기 위해 한지공예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포스코휴먼스(사장 김학동)가 장애직원의 정서함양과 재활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지난달 30일 경주시 양동민속마을에서 지적장애직원을 대상으로 한지공예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스코휴먼스가 장애직원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재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적장애직원과 멘토직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지가 만들어지는 절차와 한지의 특성 등 한지공예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고 실습을 통해 실제로 한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다.

특히 지적장애직원들은 멘토직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정성스럽게 한지를 오리고 붙여 육각다용도함, 한지거울 등을 만들면서 전통한지 특유의 질감과 다양한 색감이 전해주는 색다른 체험에 큰 흥미를 보이기도 했다.

한지공예 교육 후에는 양동민속마을의 고택 등 문화재 탐방을 하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멘토직원은 "지적장애직원들이 진지한 자세로 한지공예품을 만드는 모습에 개인의 정서함양은 물론 회사 업무에 대한 집중력 또한 향상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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