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 '하위 20%' 물갈이 대상에 포함돼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해 무소속으로 대구 북구을(乙)에 출마한 홍의락 전 의원은 31일 "더민주에 복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갑자기 저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의원은 복당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당에서 저를 설득해 주기를 기다리고 기다렸고 섭섭함을 토로했지만 눈길 한번 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에서 30년만에 현역 국회의원인 지역위원장으로 선거를 치르고 싶었지만 그들은(더민주) 저를 내팽개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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