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16일 오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 미혼남녀 76명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7월까지 다양한 나눔 활동 등 자원봉사와 함께 아름다운 인연을 찾는'2016 달서 싱글(single) 생글 투게더'를 운영한다.

'싱글(Single)생글 투게더'는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늘리기 위해 각 연령대별로 추진하는 '달서 전 생애 자원봉사 이야기'중의 하나로 달서구 젊은 미혼남녀에게 자원봉사라는 새로운 나눔 활동 모델을 제시하고 단체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색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16일 첫 만남에서는 자원봉사 기초 교육, 스피드 자기소개에 이어 몸풀기 게임, 팀별 미션퀴즈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어색함을 전환하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첫 만남 후 7월까지 매월 1회 토요일, 4번의 만남이 더해진다.

이번 활동에는 평균나이 28세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지역 미혼 남,여가 참여 신청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30대 젊은 미혼 남녀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나가고 지역의 문제를 팀원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지역 맞춤형 나눔 자원봉사의 활동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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