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윈 학생 '대상' 영예

▲ 구미대학교 호텔관광전공 학생들이 지난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특별행사에서 참가자 14명 전원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구미대학교는 호텔관광전공(학과장 최성철) 학생들이 지난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특별행사에서 최우수상을 비롯 참가자 14명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관광스토리텔링대회, 관광서비스경진대회, 외국인골든벨대회가 열려 호텔관광과 학생들이 3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여개 팀이 참가한 관광스토리텔링대회에는 구미대 호텔관광과 김진석(2년), 김경진·이경미(이상 1년) 학생은 '2016 스페이스 오디세이(우주로 가기 위한 체험)'란 주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박종진(2학년) 학생은 관광서비스경진대회의 일환인 칵테일주조대회에서 참가자 80여 명 중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9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외국인골든벨대회에는 6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 중 구미대 호텔관광과 쉐팅팅(1년·중국) 학생이 최우수상에 뽑혔다.

최고상인 대상에는 구미대 피부미용테라피과 하오윈(2년·중국) 학생이 차지해 구미대 학생들이 1, 2위를 나란히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종진 학생은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최성철 학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큰 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호텔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경진대회에 학생들을 적극 참여시켜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