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년 역사가 깃든 대구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에서 이달부터 전통혼례인 '작은 결혼식'을 운영한다.

옻골마을은 그동안 선조들의 전통과 문화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다도·다식(茶食), 한복 입어보기, 전통예절, 서당교실, 한옥숙박체험 등을 운영해 우리 옛 멋을 잇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강대식 동구청장은"분주하고 정신없는 현대 결혼식 보다 우리 전통문화를 알고 품위와 격식이 있는 전통혼례의 맥도 이어갈 수 있는 '작은 결혼식'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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