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제17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지난 9,10일 이틀간 경주 동국대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초등 단체전 2종목과 청소년부 1종목, 초등 개인전 1종목, 고등부와 노장부 등 5개 종목을 쓸어담으며 1천110점을 획득, 문경시를 가까스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문경시는 초등5~6학년부 단체전 우승과 함께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고르게 성적을 내며 1천90점을 확보했으나 안동시에 20점차로 종합우승을 내줬다.

종합 3위에는 개최지인 경주시가 종목별 우승은 없었지만 전체 종목에서 고른 득점을 올리며 870점을 확보해 3위, 노장부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장년부 우승을 차지한 포항시는 810점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외에 검법부문에서는 경주시가 단체전 1위, 포항시와 문경시가 2,3위를 차지했으며, 기본기부문에서는 문경시가 단체전 1위, 영천시와 안동시가 뒤를 이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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