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는 전통문화보존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사)조선조악무보존회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주대 제공
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는 14일 전통문화보존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사)조선조악무보존회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자 경주대 총장, 김용 이사장(인간문화재), 김영기 이사, 김용목 신라가면연구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 지원, 전문 인력의 교환 및 직원위탁 교육, 문화예술관광산업 발전 육성사업 공동협력 연구, 공연콘텐츠 공동 개발에 대한 상호협력 지원, 연구·연습 공간 및 상호 정보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인간문화재 김용 이사장은 “경주대학교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존회가 추진하고 있는 조선악보 및 무보 등 각종 문헌자료에 의한 원형복원사업뿐만 아니라 신라 처용무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자 총장은 “경주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 특성화,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문화 프로그램에 보존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신라 처용무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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