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성체험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꽃꽂이 체험(테이블 센터피스 제작) 및 꽃과 식물을 통한 자녀 인성교육 방법에 대한 강의를 주요 내용으로 40여 명의 학부모가 참가했다.
강의를 맡은 허수정(한국꽃예술작가)씨는 꽃을 통한 우울증 예방 및 스트레스 해소 방안, 꽃과 식물을 이용한 가정 분위기 개선과 가족과의 소통 방법, 식물을 이용한 실내 정화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장미, 리시안서스, 유칼립투스 등을 활용해 학부모들과 함께 테이블 센터피스를 제작했다.
감성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는 “경산고가 학부모들을 위한 체험을 마련해줘서 석고 방향제 제작과 자녀와의 소통 강의에 이어 세 번째로 참가하고 있다. 학교가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주는 열린 공간임을 새삼 느꼈다”고 반겼다.
손상화 경산고 교장은 “지난 4월부터 명사초청 강연, 감성 체험, 문화 기행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