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희 지도교수 등 50여명 ‘건강하고 아름다운 바다 만들기’ 앞장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정창조 포항대 총장과 김제간 입학처장, 간호학과 교수 7명을 비롯해 ABO 동아리 회원 등 45명과 졸업생까지 참여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바다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행사의 활기를 북돋웠다.
월포해수욕장은 포항에서 영덕 방면으로 7번 국도를 따라 20km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매년 이용객 수가 크게 증가하는 경북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올해로 4년째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ABO동아리(회장 이도영) 회원들은 이날 해수욕장 주변을 다니며 폐어구와 부유물 등 생활쓰레기 수십 포대를 수거해 처리했다.
고순희 지도교수는 “자연과 인간은 하나이므로 바다가 깨끗해야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환경정화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바다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