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와촌면 주민 대상 2박3일 재능나눔…"의료취약지 큰 도움"
이번 의료봉사 활동은 60여 명의 하르 회원들과 최소영 지도교수(경북대 치대 구강악안면외과) 등 6명의 의료진이 함께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하르(H.A.R)’는 경북대 치대 학생들이 결성한 봉사동아리로 매년 1기부터 41기까지 여름방학을 이용해 3일 동안 치과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상북도 내 읍·면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진료 봉사활동은 신한리 경북강남요양병원 주차장과 와촌면사무소 주차장 등에서 진료버스 1대를 이용해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방법 설명, 불소도포, 스케일링, 충치치료, 발치 등 환자별 맞춤형 진료를 실시했다.
강사원 회장은 “치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의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우근 와촌면장은 “하계휴가철과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정성껏 치과 진료를 해 주신 ‘하르(H.A.R)’봉사단과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