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삼성현초 걸스카우트 대원들이 국제야영대회에서 외국 대원들과 어울리고 있다.
경산 삼성현초등학교(교장 추미애) 어린이 15명이 한국걸스카우트경북연맹창립 60주년 국제야영대회에 참석, 꿈과 끼를 발산하며 더불어 문화를 체험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박 4일 동안 경주화랑교육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일본 등 5개국 세계걸스카우트 대원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더 큰 세상을 향한 뜨거운 도전에 참가했다.

‘Best Life Best Frend’라는 주제의 국제야영대회에서 삼성현초 대원들은 둘째 날인 국제친선의 밤에서 대원 15명(반장 김소연)이 경북초등학교 대표로 ‘마니또 촛불노래 픽미 사랑해요‘란 춤과 노래로 국내외 많은 대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경산 삼성현초 걸스카우트 대원들이 국제야영대회에서 꿈과 끼를 발산하고 있다.
한편 삼성현걸스카우트 대원들은 ‘아침 교통캠페인, 언어문화개선 캠페인’뿐만 아니라 비 오는 날 우산비닐덮개 덮기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선생님과 친구들, 부모님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야영대회를 마친 학생들은 “국제야영을 통해 지구촌 친구들이 언어와 인종의 벽을 넘어 걸스카우트 정신으로 교감함으로써 더 큰 세상을 향한 꿈과 용기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미애 교장은 “걸스카우트 학생들이 늘 지금처럼 밝은 웃음으로 친구와 주변 사람들을 돕고 신실한 생활로 신뢰를 받고, 훌륭하게 잘 자라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미래의 여성 리더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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