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학생 100여명 대상 원어민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여름영어캠프 개최

명품교육 도시를 조성해 가는 문경시는 34℃가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미래창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열기가 뜨겁다.

문경시는 지역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여름영어캠프’라는 주제로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에서 영어체험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 맞는 집중적인 영어 학습을 통한 흥미와 자신감 향상으로 세계화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폭염 속에서도 전문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

또한 지역 고등학생 15명이 1일부터 11일까지 미국으로 해외명문대학 탐방길에 올랐다.

하버드대등 유명대학 탐방은 물론 현장 배낭여행 체험으로 세계의 중심인 뉴욕에서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함께 자신감 획득은 물론 애국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문창고등학교에서는 1일부터 5일까지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눔교실을 운영 중이다.

서울대학교 나눔실천봉사단 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서울대학생의 지식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인적 인성 함양을 돕고자 진행하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으로 과목별 공부법 및 자기관리 노하우 및 토론, 발표 지도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방학기간에도 공부하고 탐방하는 등 면학에 힘쓰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모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길 바라며,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투자로 명실상부한 명품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이같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문경의 미래 꿈나무들은 더위도 날려버릴 열정으로 교육 열기를 불태우고 있다.

문경시는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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