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위원들은 도내 피해현황 및 조치사항과 향후 계획을 듣고 피해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를 입은 농축산 및 어가에 대해서는 조속한 지원대책을 수립하는 등 폭염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기록적인 폭염 속에 가뭄까지 이어지면서 수확기를 앞둔 농촌 들녘에는 시름이 깊어지고 있고 특히 과수와 밭작물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실효성 있는 가뭄 대책 마련과 농산물 지도·관리 등 수확기를 맞은 농산물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피해는 매년 반복적이고 규모도 확대되고 유형도 복잡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피해 예방 사전 교육·홍보, 농어업재해보험 가입 적극 유도 및 가입률 제고, 농가 지도 강화 등 폭염 피해 사전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나기보 농수산위원장은 “이번 폭염 및 가뭄피해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농어업인에게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폭염 및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