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대구 아파트 가격은 평균 0.04%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 0.08%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달서구 - 0.05%, 북구 - 0.03%, 달성군 - 0.02% 등 순이다.

하지만 남구는 0.08% 올랐다.

규모별로 전용면적 66㎡ 이하가 - 0.24%, 66∼99㎡ - 0.06%, 132∼165㎡ - 0.04%, 99∼132㎡ - 0.01% 등이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달서구·달성군이 - 0.1%, 수성구 - 0.01%, 북구 0.04% 등 평균 - 0.10%로 나타났다.

이진우 연구소장은 “가을 이사 철이 다가와 일부 지역에서 전셋값이 오름세지만 올해 아파트 공급량이 많아 시장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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