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바다의 안전을 책임질 해양경비안전서 신설이 추진된다.

울진군에 따르면 2013년부터 추진되온 ‘울진 해양경비안전서’ 유치 계획이 국회를 비롯한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하반기 운영 예정인 울진 해양경비안전서는 250여 명의 해경 인원이 상주하고, 10여 척의 함정이 배치돼 해양산업과 어업인들의 안전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우리 군은 후포마리나항만 건설과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조성 등 해양관련 각종 인프라 구축으로 환동해 해양과학·레저스포츠 중심도시가 될 것이다”면서 “해양경비안전서 유치를 통해 550여 척 어선의 안전조업은 물론, 우리 군의 명품 특산물인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자원보호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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