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동해면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항공촬영을 통해 둘러봤다.

연오랑세오녀는 삼국유사에 실린 연오랑세오녀에 대한 기록을 스토리텔링화한 테마공원이다.

공원입구에는 인공암벽과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벽을 시작으로 한국뜰과 방지연못, 영일만을 조망할 수 있는 일월대, 연오랑세오녀가 타고 간 듯한 거북바위, 초가집으로 조성된 신라마을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돼 있다.

또한 공원과 연계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조성되고 있어 곧 해안선을 따라 기암절벽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한나절 걸을 수 있는 힐링로드가 완성된다.

이 지역은 해 질 녘이면 기암절벽 사이로 넘어가는 석양이 아름답고, 밤이면 포스코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등 풍광이 예쁘기로 명성이 높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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