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이날 오후 비가 오다가 일시적으로 눈이 흩날렸다. 안동과 상주, 영주 등 경북 내륙에도 첫눈이 왔다.
안동과 봉화, 청송은 오후 7시 현재 0.5㎝의 적설량을 보였고, 밤까지 1㎝ 내외의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대구와 안동의 첫눈은 지난해와 같은 시기에 내렸고, 대구는 평년보다 첫눈이 6일 일찍, 안동은 3일 일찍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에 대부분 그칠 것이나 내린 눈 또는 비가 밤사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