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14.4, 봉화 -13.1…대구 -7.8, 포항도 -7.5℃

경북일보DB
23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력한 한파가 찾아들었다.

23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양 -15.8℃, 의성 -15.5℃, 구미 -14.4℃, 봉화 -13.1℃, 예천 -11.4℃, 청송 -11.3℃, 영주 -11.2℃, 안동·문경 -10.5℃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0℃ 아래로 떨어졌다.

상주는 -9.8℃, 울진·영덕은 -8.8℃를 기록하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어 대구 -7.8℃, 포항도 -7.5℃까지 떨어지는 등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낮 동안에도 0℃ 안팎으로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북북동산지와 봉화 평지 등 8개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새벽 5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내려진 울릉도·독도에는 5~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지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으나 25일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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