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는 16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아트홀에서 ‘제54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향자 재단이사장, 박준 총장, 김문규 총동창 회장 등 내외 귀빈과 학부모·졸업생·재학생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총 23개 학과 282명의 간호학사 및 1천251명의 전문학사와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공학사(측지정보학과) 16명 및 뷰티미용학사(방송뷰티헤어학과) 11명을 비롯해 학점은행제 간호학사 75명, 문학사 9명 등 총 1천644명이 학위를 받았으며 정선아(호텔관광과·여) 씨가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또, 74세의 만학도 육인태(아동청소년지도과)씨가 최고령으로 총장상을 수상했으며, 권다영(컴퓨터정보과·여)씨가 대구시장상의 영예를 갖는 등 100여 명이 각종 표창장을 받았다.

박준 총장은 “졸업생 여러분의 성공은 지금 나타나지 않는 미래의 일인 것”이라며 “올바른 인성, 불굴의 의지와 끈기를 항상 기억하고 가슴에 새겨 미래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지혜로운 대구과학대 동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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