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 '입도선매반' 입학식

▲ 영진전문대학은 2017학년도 입도선매반 입학식을 28일 학내 교수회관에서 가졌다. 사진은 이날 입학식에서 최신 노트북을 받은 이 대학 입도선매반 신입생들이 힘찬 대학생활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차세대 이공계를 이끌 명품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영진전문대학 ‘입도선매반’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달 28일 대학 교수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올해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전자정보통신계열의 입도선매반에 각각 합격한 신입생 15명(총 30명)이 참석했으며 류용희 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이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2013년 개설된 입도선매반 재학생들에겐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등록금 전액 면제와 최신 기숙사 무료입주, 학습용 최신 노트북 무상 지급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들 2개 반은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영어원강 수업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들이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향상시키도록 하는 ‘기숙형 사관학교식’ 교육으로 대학가의 주목을 받아왔다.

류용희 부총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입도선매과정은 대한민국 최고 기술명장 육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부하고 있다”며 “지난달 입도선매반 선배들이 미국과 독일, 프랑스의 세계 일류 산업체를 견학하고 돌아왔다. 오늘 입학한 입도선매반 신입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다는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학업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은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이날 오전 학내 백호체육관에서 가졌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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