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야드/ K리그 클래식/ 포항스틸러스 vs 광주FC/ 포항 양동현/ 사진 곽동혁
포항스틸러스 ‘개막전의 사나이’ 양동현이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양동현은 지난 1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 개막전에서 선제 결승골과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을 2-0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개막골을 터뜨리며 3년 연속 시즌 개막전 골을 기록한 양동현은 이날 2골을 추가하면서 4년연속 홈개막전 골을 기록하며 ‘개막전의 사나이’임을 다시한번 증명시켰다.

양동현은 시즌 3골을 기록하며 상주상무 김호남과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포항 중앙수비수 김광석은 올해 첫 출전한 경기에서 광주의 파상적인 공세에 맞서 팀을 잘 지켜내 첫 베스트 일레븐 수비수로 선정됐다.

전남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면 팀의 3-1승리를 이끈 상주상무 김호남은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부문, 인천과의 경기서 큰 활약을 펼친 대구 세징야는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드로 뽑혔다.

한편 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양동현과 김호남이, 미드필드에는 김대경(인천)·권순형 안현범(이상 제주)·세징야(대구), 수비수에는 김광석과 김진수 이재성 이용(이상 전북), 골키퍼에는 김호준(제주)이 이름을 올렸다.

전남-상주전은 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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