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가 20일 외주파트너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55명(포항 25·광양 30)을 모집해 ‘취업희망자 교육 입과식’을 가졌다.

포항과 광양을 원격으로 연결해 동시에 진행된 입과식에는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입과생들을 격려해 줘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입과생들은 전공·자격증 등 직무 연관성으로 1차 심사 후 자기계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한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다.

교육생들은 20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2개월간 합숙교육을 통해 직장인의 기본자세는 물론 기초기술부터 실무기술까지 체계적으로 습득에 나선다.

또 외주파트너사에 대한 현장 체험, 현업선배와의 멘토링을 병행해 근무여건과 수행직무에 대해 사전에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외주파트너사 취업희망자 교육은 포스코의 채용 및 육성 인프라와 정부의 교육지원 제도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외주파트너사에서는 비용 부담 없이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에도 취업희망자 37명에 대해 교육을 가졌으며, 이중 34명을 대광산기·선안·에스엠·해광기업·포롤텍·TCC한진 등 8개 외주파트너사 취업으로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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