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검회의에서는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각 실국장이 주요전략사업 및 확보계획을 보고하고, 기획재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하는 등 전체 건의사업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기획재정부 5개 심의관실별로 건의사업을 선별·건의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올해부터 국가투자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및 마무리 사업 위주의 전략을 펼쳐 최대한 많은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사업은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사업, 중부내륙 단선전철 부설, 경상북도재활병원 건립, 도청신도시 정부경북합동청사 건립,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포항~영덕) 건설, 보령~울진(세종~울진) 고속화도로,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 도청 이전터 청사 및 부지 매각, 돌봄농장 조성 등 기재부 심의관실별로 문화, 환경, 농업, 해양, R&D, 안전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선별했다.
경북도는 국가 예산이 집중 투자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는 한편 해당 중앙부처 설득도 병행해 투트랙 전략으로 나갈 방침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어느 해 보다도 정치적,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 해가 되겠지만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4~5월은 국비확보에 90% 이상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실국장이 중앙부처 및 기재부에 문턱이 닳도록 방문해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