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

값싼 외국산 쇠고기를 ‘울릉산 쇠고기’로 속여 판매한 업주가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이하 경북농관원)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울릉도에서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단속을 벌여 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미국산 등 값싼 쇠고기를 지역특산품인 울릉도산 쇠고기로 속여 판매한 업주 3명은 형사입건했으며 향후 수사를 통해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또한 외국산 원료로 만든 호박엿의 원산지를 미표시한 업자 등 4명도 과태료 11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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