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1천31명(70.8%), 정시 425명(29.2%) 모집
고른 기회 전형과 특성화 고졸 재직자 전형 신설

▲ 안동대 엠블럼
국립 안동대학교가 현재의 고등학교 2학년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주요 골자는 학생부 종합전형 및 지역인재전형 모집 확대, 수시모집 복수지원범위 확대, 일반학생전형 면접폐지, 고른 기회전형 그리고 특성화 고졸 재직자 전형 신설, 수시모집에서 수능반영과목 추가 등이다.

특히 고른 기회전형과 특성화 고졸 재직자 전형을 신설해 독립유공자, 국가 유공자 자녀, 만학도, 서해5도 학생, 산업체 근무경력 3년 이상 재직자 등이 이 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학입학의 지원 폭을 넓혔다.

안동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31명(70.8%), 정시모집에서 425명(29.2%)을 선발해 수시모집 인원을 2018학년도 수준으로 유지했다.

아울러 수시 모집인원 중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전년보다 52명이 증가한 184명을 선발하고, 지역인재전형으로 전년보다 16명이 증가한 15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학생전형에서 면접을 폐지(사범대 제외)하고, 수시모집 복수지원 범위를 확대를 2개 전형에서 3개 전형(일반학생, 지역인재, ANU 미래 인재, 농어촌 중 3개 선택, 단 ANU 미래 인재와 농어촌전형은 서로 복수지원은 불가)으로 대입전형 간소화와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이외 수시모집 수능 반영영역은 1개를 추가해 4개 영역을 반영하고 한국사 반영방법도 수시모집에서는 수능 최저기준 7등급 이내에서 필수응시로 변경해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했다.

박기석 입학관리본부장은 “이번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은 신입생의 부담을 최대한 완화하고, 고른 기회 전형 확대를 통한 사회통합 기여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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