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 아이들에 전수
10일~12일까지 울릉·독도서

2017 전국 역사 지리교사 독도포럼 및 탐방에 참가한 교사들이 울릉 저동의 봉래폭포를 탐방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의 역사 왜곡 현실을 직시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독도 교육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2017 전국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 및 탐방’이 지난 10일~12까지 전국 역사·지리교사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에서 진행되고 있다.

포럼 첫째 날인 10일 후포발 울릉행 씨플라워호로 울릉도에 도착한 전국 역사·지리교사들은 도동~저동~봉래폭포~내수전 전망대를 둘러보는 울릉도 역사탐방을 진행 했다. 야간에는 대아 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독도 그곳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독도 특강을 진행 했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독도 현장 탐방을 진행한 후 울릉도 역사 문화를 이해 하기 위해 향토사료관, 독도전망케이블카, 독도박물관 등을 견학 하며, 야간에는 독도 토론회와 독도에게 쓰는 편지 라는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포럼 마지막 날인 12일은 태하 모노레일, 천부 해중전망대, 섬목 관음도, 나리분지 투막집, 너와집 등을 방문하며 울릉도를 출발하기 전 독도명예 주민증 수여 및 해단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다.

전국 역사·지리교사 독도포럼은 “학교 현장에서의 영토교육이 분쟁 문제가 불거지는 시기에 집중되거나 행사 위주로 진행되는 임시방편의 성격이 강해 역사 ·지리 교사들에게 독도 현장 체험을 토대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주고 이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독도를 이해하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인식을 바로 잡아 주기 위해 8년째 기획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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