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원은 경주지역 주요사적지인 동궁과 월지, 대릉원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사진은 경주동궁식물원 전경.
경주동궁원은 경주지역 주요 사적지인 동궁과 월지, 대릉원 등의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러한 동궁원의 할인행사는 경주시의 관광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표 사적지 관람객을 동궁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동궁과 월지, 대릉원을 방문한 관람객은 각 입장권을 동궁원 매표소에 제시하면 동궁식물원과 경주버드파크 관람권을 묶은 연령별 통합권의 경우 22~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식물원 입장권은 정상가격에서 1천 원 할인된 금액으로 동궁원을 관람할 수 있다.

경주동궁원 관계자는 “이번 할인 행사를 계기로 많은 관광객이 할인 혜택을 받아, 동궁원이 경주를 대표하는 사적지인 동궁과 월지, 대릉원과 더불어 대표 힐링 관광지와 관광객의 필수코스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동궁원은 삼국사기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힐링 명소로 ‘동궁식물원’, 경주대표 농산물을 소개하는 ‘농업체험시설’, 새들의 천국 ‘경주버드파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관광체험시설이다.

또한 버드파크의 새들과 식물원의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현대적으로 재현한 신라시대의 ‘동궁’을 간접적으로 거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