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게 부채를 나누어 주고 있다.
청송경찰서(서장 권혁준)는 지난 12일부터 교통사고예방 문구가 있는 손부채 2천 개, 야간반사지 200매를 자체 제작해 각 읍·면 마을회관 등을 방문 교통법규 준수 교육 및 홍보용품을 배부했다.

특히 농번기에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농기계추돌방지를 위해 녹슨 철판에도 쉽게 부착할 수 있는 자석부착식 야간 반자사지를 부착하고, 무단횡단금지를 위해 주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부채에 안전한 보행 방법을 홍보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청송경찰서 권혁준 서장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만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검사를 주민들의 편리한 시간에 찾아가서 실시할 예정이며, 인지기능검사에 통과한 운전자에게는 2년간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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