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년 만에 달성

상주상무‘팔방미남’ 황순민이 지난 23일 수원삼성과의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12년 대구FC 입단한 황순빈은 2015년까지 4시즌동안 84경기 출전해 11골 7도움의 활약을 펼친 뒤 같은 해 상주상무에 입단, 지난 23일 경기서 16번째 출전하면서 100경기 출장기록을 세웠다.

황순민은 상주에 입단한 뒤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다 지난 6월 25일 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에서 0-1로 뒤지는 상황에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역전승리를 이끌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를 담당하고 있는 황순민은 빠른 발과 뛰어난 테크닉, 득점 능력까지 골고루 갖춰 상주상무의 ‘팔방미남’으로 불리고 있다.

황순민은 “K리그 100경기 출전하게 돼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상주상무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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