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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파 3사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월화수목 밤 10시 드라마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의외의 주자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바로 이들과 같은 시간 방송되는 KBS 1TV '가요무대'다.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이 프로그램이 온갖 화려한 스펙과 스케일로 무장한 드라마들을 제치고 있는 것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가요무대'는 지상파 3사 월화 메인 드라마와 같은 시간에 경쟁하느라 평소에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한달여 지상파 평...
- 연합 | 2014-10-23
- 공효진, '리타'로 연극 데뷔…강혜정도 캐스팅 연합 | 2014-10-23
- 배우 공효진이 오는 12월 막을 올리는 '리타'(Educating Rita)로 연극 무대에 데뷔한다고 수현재컴퍼니가 22일 밝혔다. 공효진은 이번 공연에서 학업에 뜻을 품고 개방대학에 입학한 주부 미용사 리타 역을 맡아 연기 인생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프루프' 이후 4년 만에 연극에 출연하는 강혜정도 리타로 함께 캐스팅됐다. '리타'는 국내에서도 공연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극작가 윌리 러셀의 작품이다. 배움의 꿈을 실현하려고 개방대학에 입학한 리타가 권태로운 삶에 빠져 있던 교수 프...
- 연합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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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 36년생 여성의 도움을 받으면 소망은 쉽게 성취될 수 있다. 48년생 적게 먹고 편안 한 게 상책이며 욕심내어 대립은 실망이. 60년생 어려운 때는 가고 호운이 오니 착수하면 성취된다. 72년생 이익이 적어도 신중하게 대처하면서 추진해야 길하다. 84년생 결단이 부족해 어려우나 뜻밖의 도움 얻으면 일이 해결. 소 37년생 뜻하지 않은 일과 교통사고 주의하고 근신 자숙하라. 49년생 상황변화로 약속이 지연이나 변동되도 원망하지마라. 61년생 변화에 적응을 잘하고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여 대비하라. ...
- 일월철학원 원장 일월선사 | 2014-10-23
- 신해철,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 받아 연합 | 2014-10-23
- 가수 신해철(사진)이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가요계와 병원 측 관계자는 22일 "신해철 씨가 며칠 전부터 몸이 안 좋아 오늘 새벽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오늘 오후 1시 갑자기 심장이 멈춰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오후 2시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신해철 씨가 구급차에서 눈은 떴지만 대화는 안되는 상황"이라고 "의료진이 아직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진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연합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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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히 앉아 있으면 내가 자꾸 작아진다 작아지고 작아지다가 점이 된다 점이 점점 더 조그마해진다 눈 뜨지 않고 앉아 있으면 보일 듯 말 듯 하던 점 하나 차츰차츰 더 커지기 시작한다 구르는 눈덩이처럼 자꾸 더 커진다 또다시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무거워진다 흔히 사용하는 말이면서 쉽게 설명하기 힘든 언어들이 많다. 미망(迷妄)도 그 중 하나다. 뜻을 사전에 찾아본다. '사리에 어두워 실제로는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갈피를 잡지 못한 채 헤맴'이라 쓰여...
- 이태수 시인 | 2014-10-23
- 군위군, 선율이 흐르는 고택서 가을 만끽 이만식기자 | 2014-10-23
- 돌담과 단풍이 어우러져 한껏 가을을 물들이고 있는 군위군 부계면 한밤마을에서 '한밤마을 고택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부계면 한밤마을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대청에서 열린 이 행사는 문화관광부 고택명품화 사업에 선정된 남천고택(홍석규)에서 주관하는 음악회다. 이날 초대가수는 SBS 스타킹, JTB C 히든싱어2 김광석편에 출연했던 가수 채환씨와 내사랑군위와 팔공산아를 부른 조은성, 그 외 통기타, 민요 가수 등이 출연한다. 한편 대율 한밤마을은 4㎞가 넘는 돌담과 많은 고택으로 된...
- 이만식기자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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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립교향악단 제5대 상임지휘자 취임음악회'가 24일 오후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린다. 이동신 제5대 상임지휘자를 맞이한 경북도립교향악단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다. 이날 무대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김동규와 함께 대중들에게 친숙한 명곡들과 클래식,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호방하고 경쾌한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과 발레사상 가장 유명한 작품인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면서 역동적인 힘이 느껴지는 보로딘의 '이고르공...
- 남현정기자 | 2014-10-22
- 포항시립미술관, 이경희 화백 수채화 작품을 만나다 남현정기자 | 2014-10-22
- 포항시립미술관은 21일 한국 수채화의 거목 이경희 화백(88)의 수채화 작품 50점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포항시장실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문화예술 인사들이 참여해 원로화가의 작품 기증의 의미를 더했다. 이 화백이 기증한 작품은 195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구룡포, 죽도시장, 송도해수욕장 등 포항풍경을 소재로 한 수채화다. 이 화백 특유의 간략한 묘사와 경쾌한 채색이 돋보이는 1950년대 후반 작품들부터 표현 형식에서 한 단계 진전을 보인 1960년대와 새로운...
- 남현정기자 | 2014-10-22
- 윤용섭의 5분 칼럼- 따라쓰는 논어(21) 윤용섭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 2014-10-22
- 총명한 수재인 자공이 어느 날 궁금하던 것을 스승에게 물었다. "자장(子張)과 자하(子夏) 둘 가운데 누가 더 현명합니까?"라고. 왜냐하면 두 명은 나이도 비슷하고 덕행과 재능이 뛰어나 제자들 가운데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공자는 누가 낫다는 대답 대신 자장은 넘치고 자하는 미치지 못한다고 하였다. 그러자 자공이 "그럼 자장이 낫다는 말입니까?" 하고 확인하니, 공자는 "넘치는 것과 미치지 못하는 것은 같다"라 하였다. 지나치는 것과 미치지 못하는 것은 같다는 말을 한문으로 표현하면 '과유불급(過猶...
- 윤용섭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 2014-10-22
- 이경희 화백, "老 화가의 역할·사명감으로 기증 결심" 남현정기자 | 2014-10-22
- "다시 한 번 영일만을 그려 포항시에 기증하겠다" 이경희(88·사진) 화백(수채화가)이 21일 포항시에 작품 50점을 기증하며 결심한 말이다. 그는 "노(老)화가의 화풍으로 포항을 다시 그리고 싶다"며 "(오늘 기증한) 젊은 시절 화풍과 비교해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소문난 이 화백은 "노 화가의 역할과 사명감으로 기증을 결심했다"며 "40~60년대 포항풍경을 포항시에서 간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증 작품들은 근대 포항풍경을 엿볼 수 있어 미술사 뿐 아니라...
- 남현정기자 |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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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어진 시간들은 내 안에 차곡차곡 쌓여가는데 그 안에 참된 시간들은 얼마나 될까? 헛되이 보낸 수많은 시간들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지난 뒤에야 후회하는 아둔함으로 이제라도 사랑해 보자 스스로를 추스르는 지천명의 토닥임 불혹(不惑)과 이순(耳順)의 사이 지천명(知天命) 쉰의 나이는 있다. 공자님 말씀을 빌리지 않더라도 사람은 나이에 따라 스스로 깨닫고 터득할 것이 있다. 나이 들어 지난 시간을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누구나 다 마찬가지다. 하늘의 뜻을 알아야 할 지...
- 조선희 시인 |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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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장훈이 당초 계획한 신곡을 변경해 오는 11월 발표한다고 소속사 공연세상이 21일 밝혔다. 김장훈은 오는 24일 신곡 '21년, 이젠 나도 결혼하려고'를 발표하고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나 사랑 노래 대신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래로 바꾸면서 발매일도 연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3개월의 고민 끝에 발표곡이 바뀌면서 뮤직비디오 촬영 등의 문제로 공개일도 연기됐다"며 "김장훈 씨가 해외 생활에서 느낀 외로움, 세월호로 인한 생각 등을 고려해 희망을 주는 곡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 연합 |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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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대행업체를 운영하며 직원의 월급과 퇴직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이혁재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 심동영 판사는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씨는 행사대행업체를 운영하던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회사 직원 A씨의 7개월치 월급 1천300여만원과 퇴직금 75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퇴직일로부터 14일 안에 임금과 퇴직금을 줘야 하지만 피고인은 직원과 별...
- 연합 | 2014-10-22
- 엑소K, C-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 연합 | 2014-10-22
- 그룹 엑소K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C-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한덕수 C-페스티벌 조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 |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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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 36년생 소인이 설치는 때니 끈기와 인내력으로 참고 차기를. 48년생 조건을 잘 살펴서 직장, 주거를 옮기면 더 좋을 수도. 60년생 소망과 계약관계는 성의로 설득시키면 해결되는 길운. 72년생 이성관계는 의견차로 어려움에 처할 수니 조심해야. 84년생 사업을 확장이나 크게 벌리지 말고 실속 차리는 것이 중요. 소 37년생 큰것에 욕심내지 말라 오히려 적은 것이 큰 실속이 있다. 49년생 불평 말고 상사나 윗사람을 성심성의로 모시면 길이 열린다. 61년생 소원은 바로 안 되고 노력해야 서서히 이...
- 일월철학원 원장 일월선사 | 2014-10-22
- 비단옷 입은 이유리 연합 | 2014-10-22
- 2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新)한복 개발 및 한복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최정철 한복진흥센터장(왼쪽)과 홍보대사 이유리가 신한복을 착용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연합 | 2014-10-22
- '동리문학상'에 복거일 소설가, '목월문학상' 김명인 시인 선정 남현정기자 | 2014-10-21
- '2014 동리목월문학상'에 복거일 소설가와 김명인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동리목월상운영위원회는 장편소설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이하 한가로운 걱정)'의 저자 복거일 소설가를 '동리문학상'에, 시집 '여행자 나무'를 출간한 김명인 시인을 '목월문학상'에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복 작가의 '한가로운 걱정'은 '높은 땅 낮은 이야기', '보이지 않는 손'에 이어지는 자전적 소설의 완결작이다. 30대였던 주인공 현이립은 '한가로운 걱정'에서 어느덧 70대에 육박하는 병든 노년에 이르...
- 남현정기자 | 2014-10-21
-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 공연, '6070세대' 추억·향수 담은 이야기 이만식기자 | 2014-10-21
- 군위군은 23일 오후 7시30분부터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을 군위읍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악극 '비 내리는 고모령'은 60~70년대 지금의 부모님 세대 이야기이다. 대표곡 '비 내리는 고모령'을 비롯해 대구 동성로를 누비는 빨간 구두 아가씨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담은 '빨간 구두 아가씨', '동백아가씨',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럭키 서울' 등의 가요가 공연 전반에 흐른다. 산업화의 격동 속에서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헤어져 고향 대구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1960~70년대의 향수...
- 이만식기자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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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관에서 듣는 고흐와 하이데거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까. 대구가톨릭대 김종복미술관(관장 최은수 회화전공 교수)이 화가와 철학자의 만남을 준비했다. 김종복미술관은 23일 미술관에서 신창석 대구가톨릭대 교수(철학전공)를 초빙해 '농부의 신발과 별-고흐와 하이데거'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한다. 살아서 죽은 다음에야 갈 수 있다던 '별'을 그린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철학한다는 것은 곧 저 '별'을 향해 가는 것이라던 실존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의 담론을 함께 들어볼 수 있는 기회이다. 미술과 철학에 관심 있...
- 김윤섭기자 | 2014-10-21
- 포항시향, "베토벤 음악 들으며 마음을 살찌워요" 남현정기자 | 2014-10-21
- 포항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가을의 베토벤'이란 타이틀로 23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고난을 이겨내고 인류의 화합과 승리를 노래한 베토벤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날 무대는 김지환(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단장 겸 상임지휘자) 객원지휘자를 비롯해 세계적인 타악기 솔리스트 윤경화가 협연한다. 특히 김 지휘자가 베토벤 명곡들을 어떻게 해석해 지휘할 지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으로 문을 연다. 괴테의 비극 '에그몬트'에 감격해 1809년부터 1810년에 걸쳐 만...
- 남현정기자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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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가 주관하는 '2014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조 문학제'가 24~25일 이틀간 청도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제'는 24일 오전 전국 시조 낭송대회를 시작으로 장경렬 교수의 초청특강, 시조와 음악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지고 오후 5시에는 문학상 시상식이 있다. 둘째날 25일 오전에는 오누이 시조공원, 생가 탐방 등 오누이 문학기행이 있다. 올해 수상자로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은 이지엽(서울·56)시인의 시조 '그리운 패총貝塚', ...
- 김경곤기자 | 2014-10-21
- '경상도 개도 700주년' 기념 특별전 오늘 개막 김성대기자 | 2014-10-21
-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이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경상도 개도(開道) 700주년 기념 특별전 '경상도 人'전(展)을 개최한다. 올해가 경주(慶州)와 상주(尙州)에서 따온 '경상도(慶尙道)'라는 도명(道名)을 사용한 지 700년이 되는 해로 국립 경주박물관과 상주박물관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공동으로 특별전을 마련한 것. 전옥연 관장은 "상주박물관 특별전은 역사속 경상도인의 면모를 그려낸 것으로 경상도의 역사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박물관 특별전은 '사람들'이라...
- 김성대기자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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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쥐 36년생 남을 앞서려 무리한 처세는 난처한 처지에 빠질 수 48년생 때가오면 운세가 호전되는 운이니 인내로 실력을 쌓아야 60년생 지식과 덕으로 기반을 튼튼히 하면 계속 발전하여 성공 72년생 일 벌리고 끝을 못 내고 우왕좌왕 말고 매듭을 지어라 84년생 속 썩일 가족이 생기기 쉬우니 사랑을 베풀고 포용하라 소 37년생 난관에 처하면 주위의 협조를 구하면 액을 면한다 49년생 적은 자본으로도 성실히 노력하면 크게 이루는 좋은 운 61년생 경쟁자가 많으니 망동하지 말고 서둘지 말아야 길 73...
- 일월철학원 원장 일월선사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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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비스트의 신곡 '12시30분'이 국내 9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수록곡 전곡이 공개된 서태지 9집 '콰이어트 나이트'도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20일 발매된 비스트의 7집 미니 앨범 '타임'(Time)의 타이틀곡 '12시30분'은 멜론, 올레뮤직, 지니, 엠넷닷컴, 벅스, 다음, 네이버, 소리바다, 몽키3 등 9개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12시30분'은 프로듀싱팀 '굿라이프'의 곡으로 연인이 이별 이후 느끼는 그립고 안타까운 마음을 서로 다른 곳을 가리키는 시침과 분침...
- 연합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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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석·신민아 주연의 리메이크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7~19일 사흘간 전국 596개 관에서 39만 6천163명(매출액 점유율 28.4%)을 모아 1위를 지켰다. 지난 8일 개봉한 이 영화는 모두 144만 1천896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할리우드 영화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이 430개 관에서 26만 592명(19.1%)을 동원해 2위를, 황우석 사태를 소재로 한 박해일 주...
- 연합 | 2014-10-21
- 서태지, "딸도 들을 수 있는 대중적 음악 만들고파" 연합 | 2014-10-21
- "이번에 확실히 가정이 생기고 가족들과 같이 지내면서 여유가 많이 생기고 행복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아무래도 그런 부분이 고스란히 음악에 전달된 것 같아요. 9집은 실제로 제 딸 아이 삑뽁이도 들을 수 있는 음악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서태지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9집 앨범은 조금은 더 대중적인 음반이라 많은 분께 들려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태지가 5년만에 발표한 새 앨범인...
- 연합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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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이 허기진 일상은 출항의 뱃고동소리를 싣고 둔탁한 음향을 내며 사방으로 노다지 번져갑니다 공사장 햄머 소리가 몽둥이처럼 아프게 떨어지는 어시장 입구를 향해 사람들은 백지마냥 구겨져 가고 하늘 두어 장 내려앉고 있습니다 산울림 허공을 하염없이 맴도는 들판에서 내 노래가 생동감 있게 되살아나는 부활의 종소리가 온종일 도란대며 속삭이고 있습니다 힘든 일상이었지만 대양으로 출항을 준비하는 사람은 어딘지 모르게 분주하고, 부푼 꿈으로 맘도 설렐 것이다.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하루는...
- 이원상 시인 | 2014-10-21
- 윤용섭의 5분 칼럼- 따라쓰는 논어(20) 윤용섭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 2014-10-20
- 도에 뜻을 둔 선비가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 부끄러워한다면 더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 도는 절대적인 가치이자 우주의 근본원리이므로 숭고하며 깊고 크다. 이를 구하고 터득하기 위해 공부함에는 그야말로 발분망식發憤忘食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발분망식이란 공자의 이야기로서 소년시절 도를 알기 위하여 분발하여 밥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잊었다는 고사에서 나왔다. 도란, 책을 많이 읽는다고 알아지거나 명상을 오래 하였다고 깨달아지는 게 아니다. 도에 뜻을 두고 노력하는 사람을 선비라고 부르거니와, 도에 뜻을 두고서도 자신의 옷이 ...
- 윤용섭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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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립극단의 제104회 정기공연 '우리 경주'가 21일부터 26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우리 경주'는 경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낭독공연으로 배우들이 대본을 단순히 읽기만 하는 공연이 아니라 감정을 넣어 낭독하면서 최소한의 동선도 보여준다. 특히 배우들이 직접 우리 고장을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들을 공연 중에 보여줘, 이 연극을 '포토몽타주를 활용한 입체낭독공연'이라고 명명한다. 이 연극은 경주의 일상 속에서 잘 몰랐던 소중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보물찾기 놀이 같다. 작품의 원작은 1938...
- 황기환기자 | 201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