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 배후지역으로 신주거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포항시의원 '자'선거구(오천읍)는 현역의원 1명과 정치신인 4명 등 모두 5명이 출마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자'선거구는 유권자가 4만여명(3만9천697명)에 달하는 거대 선거구로 이번 선거에서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오천읍은 인구가 5만명이 넘는 밀집지역인데다가 기존 인구와 신흥 개발지인 문덕, 원동의 유입 인구가 합쳐진 지역으로 근로자와 외지 출신이 많은 곳이다. 이 선거구는 새누리당의 무원칙한 공천이라며 반발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재선에 ...
청도군수 예비후보가 3명으로 압축돼 표심을 얻기위해 총력을 다하면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6·4지방선거는 김상순 전 청도군수의 명예회복, 김하수 도의원의 재도전, 이승율 전 농협조합장의 초선 도전으로 새누리당후보 대 무소속후보 간에 치열한 선거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율 전 농협조합장(새누리당 후보)는 "군 의원과 군 의장, 농협조합장을 지내면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고향 청도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며 "경험과 원숙함을 바탕으로 청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청도의 차세대 먹거리를 창출해 내...
현역 단체장이 빠진 대구 동구 새누리당 기초단체장 선거가 구 의원과 시의원(2명)의 대결로 압축되면서 구민들이 과연 누구를 선택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구는 강대식 전 동구의회 의장과 정해용·권기일 전 시의원이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당초 예상과 달리 뒤늦게 선거 사무소를 개소한 강대식 전 의장이 인지도에서 다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해용, 권기일 두 후보는 지지표를 끌어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3명의 후보들은 선거인단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 당...
의성지역에는 6.4 지방선거 의성군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갈수록 진실 공방에다가 과열·혼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오는 13일 새누리당 의성군수 후보경선을 앞두고 두 예비후보간의 갈수록 상호비방이 극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성군수 선거와 관련,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김주수(62) 예비후보는 같은 당 공천을 신청한 최유철(60)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죄'로 고발한다고 지난 29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밝혔다. 김 예비후보측은 "여론조사 결과 김주수 예비후보의 압도적인 승...
6·4 지방선거에 영양군수 선거가 한치 앞도 내다 볼수 없는 안갯속이다. 올초까지만 해도 3선에 도전하는 권영택 군수의 지지율이 타 후보자들에 비해 월등히 앞섰으나 최근 권 군수의 지지율이 정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타 후보들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권영택 군수의 3선 고지 점령이 쉽지는 않다는게 지역정가에 지배적인 여론이다. 특히 유권자들의 단일화 요구가 거세지면서 권영택 군수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는 후보자들 마다 저마다 저울질을 하며 단일화에 적절한 시기와 명분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만약 후보 단일...
김천시장 선거가 8년 전 민선 4기 시장선거 재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치열하게 붙었던 출마자들이 이번 6·4 지방선거 김천시장 선거에도 모두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당시 박보생(63) 김천시장과 김정국(71) 전 김천시의회 의장, 최대원(58) 고려장학회 이사장 등 3파전으로 전개되다가 선거 막판 김 전 의장이 무소속 단일화를 위해 사퇴하면서 박 시장과 최 회장 양자대결을 펼쳐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박 시장이 무소속 단일후보였던 최 이사장과의 대결에서 2천500여 표차로 당선됐다...
고령지역 지방선거판도는 예선 성격의 공천경쟁이 본선 못지않은 치열한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공천을 거머쥐면 당선에 한 발짝 다가서는 지역의 정치정서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단독으로 공천신청을 해놓은 곽용환(55)현 군수의 뚜렷한 대항마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독주체제를 굳혀 나가면서 일치감치 재선 등극을 확보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광역의원은 곽광섭(62)현 도의원에게 박정현(51)전 군의회 부의장과 노성환(42)전 경북도 4-H연합회장, 나종택(75·무소속)전 도의원의 도전 국면으로 전...
새누리당의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공천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도농복합도시 칠곡군의 지선관련 풍향계가 요동치고 있다. 칠곡에는 백선기(60) 칠곡군수, 송필각(66) 경북도의회의장, 조민정(55) 전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임주택(62) 전 칠곡경찰서장, 안종록(62) 전 경북도건설도시방재국장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19일 예상후보로서는 처음으로 왜관전적기념관에서 출입기자간담회를 통해 출마의 변을 밝혀 본격적인 지선레이스의 신호탄을 터뜨렸다. 이날 ...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5명, 통합진보당 1명 등 총 6명이 예비후보 등록 및 출마선언을 하면서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여당 지지가 높은 경주지역 정서를 감안하면 새누리당의 공천이 당선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선을 통한 공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여기에 새누리당 일부 예비후보들은 당내 경선 전 무소속 출마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누가 당선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안갯속 상황이다. 새누리당 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최양식(63) 경...
김범일 현 시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대구시장 선거가 이번 6·4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지금까지 텃밭을 자처하는 새누리당과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 등의 후보가 10명에 육박하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로는 서상기·조원진 국회의원, 권영진·배영식·주성영 전 국회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심현정 전 여성환경연대 대표, 강성철 전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모두 8명이 공천신청을 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많은 여당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으나 후보들의 지지율이나...
울진군수 선거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새누리당 공천경쟁에 잠룡(潛龍)으로 꼽히는 김용수(75) 전 울진군수가 가세하면서 선거전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경쟁에는 임광원(65) 현 울진군수와 전찬걸(56) 경북도의원, 임영득(63) 전 울진군 기획실장, 김기호(54) 전 경북매일신문 사장이 각각 출사표를 던져 저마다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총성없는 공천 전쟁'에 불을 지폈다. 특히 김용수 전 군수와 임광원 군수는 두번 대결해 1승 1패 전적을 기록, 이번이 진검승부를 가리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