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카드로 시내버스·도시철도를 이용하면 20~53% 할인된다.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와 고유가·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교통비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확대·개편한 K-패스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패스는 이동거리와 관계없이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하는 제도로서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적립률도 기존 알뜰교통카드보다 상향돼 교통비 절감 효과가 더욱 크다. K-패스카드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대구시교육청이 공감·소통의 조직문화와 청렴문화 확산에 집중한다. 시 교육청은 24·25일 양일간 행복관에서 교육(지원)청과 산하기관 소속 간부급 공무원 등 총 46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갑질예방교육 및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기관장을 포함한 모든 고위직 공무원은 물론 5급(상당) 이상 공무원, 장학사, 교육연구사 및 교육지원청 팀장급 공무원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는 직속기관 팀장급 공무원까지 교육 대상이 늘었다. 지난 24일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하상철 전문강사가 강
경북도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취미 동아리 활동 지원을 이어간다. 올해는 동아리 활동에서 매칭된 커플에게 당일 또는 1박 2일로 도내 주요 관광명소를 다니는 ‘행복 만남’ 여행을 비롯해 연말 영일만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을 이용한 5박 6일 ‘크루즈’ 해양관광도 제공한다. 경북도는 청춘동아리 활동을 경북청춘공감기획과 함께 3기에 걸쳐 진행할 계획으로 1기는 4월 25일~5월 17일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대상은 경북도에 거주하거나 도내에서 직장에 다니는 만 25세∼만 42세 미혼남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도내 직장인, 참
퇴계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기획된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가 14일간의 여정을 뒤로하고 마무리됐다. 재현행사는 퇴계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겨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경북도와 안동시가 기획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80여 명으로 구성된 재현단이 270㎞에 걸친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지난 12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25일 안동 도산서원까지, 5개 시도를 거쳐 걸어오며 퇴계 선생의 참뜻을 되새겼다. 25일에는 마지막 구간 걷기에 이어 폐막식이 열렸으며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기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승종)은 25일 지난 한 해 재단 활동내용과 성과, 재정 상황 등을 상세하게 정리한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재단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연차보고서에는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NEW 프로젝트 10-10-10’을 기반으로 수행한 사업을 자세하게 포함, 특히 중점적으로 수행한 국가변혁사업 추진사항이 상세히 실렸다. 재단의 사명과 비전, 추진전략, 인원 및 재정 규모, 해외사무소 현황과 지난해 재단의 운영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매월 중요하게 수행한 행사나 사업내용을 정리했다. 특히 해외새마을사업 중
육군 50사단 일격 여단이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안동, 문경, 영주, 예천, 봉화, 의성, 청송 일대에서 통합방위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여단 전 장병들과 사단 직할대, 지자체, 경찰, 소방 등 국가 방위 요소 전 인원이 참여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훈련 간 실제 대항군의 역할을 해 실전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안·내륙지역 침투, 국가 중요시설 테러 등 상황에 따른 작전수행능력 검증과 △부대 특성에 맞는 임무수행 능력 평가 △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작전 능력 숙달에 중점을
“아빠와 엄마랑 함께 말도 타고 딸기 농장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행복해요” 영천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워킹맘·대디 맞춤형 교육’이 공무원들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직원들의 성장기 자녀와 부모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하기 위해 4년째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워킹맘·대디 교육은 4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딸기·포도 농장, 드론, 승마, 산림레포츠 등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학습
지난해 4월 ‘함께 키우고, 함께 책임지는 행복 구미 육아 실현’을 위해 개관한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월 평균5300여 명의 이용자를 기록하는 등 구미지역 육아 맘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25일 센터에 따르면 도심 속에서 나무와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구미만의 특색을 갖춘 공간과 MZ세대 학부모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장난감 1270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 복 30여 점을 보유한 장난감 도서관과 구미만의 특색을 살려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 체험 놀이
수도산 자작나무숲으로 유명한 경북 김천 치유의 숲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국립 김천 치유의 숲이 지난 2020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2년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선정된다. 김천 치유의 숲은 소백산맥의 명산으로 꼽히는 수도산 8부 능선에 자리 잡아 깊은 계곡과 아름다운 자작나
대구에서 일하는 노동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근무환경을 ‘위험’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조합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위험도가 높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노동자와의 소통을 통한 제도개선, 추가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25일 대구시의회에서 ‘대구시 노동현장 안전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를 비롯해 성서·달성공단에서 일하는 노동자 8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장 위험도 질문에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대구경찰청 소속 A경감이 구속을 면했다.양철한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수뢰후부정처사,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A 경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객관적인 증거가 확보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A 경감은 지난해 7~9월 바카라 등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B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브로커 C씨를 통해 수백만 원 상당
상주에서 올해 전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경북도는 상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전국 첫 번째 사례다.A씨는 이달 초순 자택 인근 과수원에서 농작업을 한 뒤 지난 16일 식욕부진으로 인근 병원에서 진료받았으나 계속 발열 증상이 있어 19일 도내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한 결과 23일 SFTS 양성으로 나와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
유흥가에서 음주운전자 미행, 신고 빌미 금품 갈취 일당 검거경북 경주·포항 지역 유흥가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미행해 음주운전 신고를 빌미로 금품을 빼앗은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5개월 동안 경주·포항 유흥가 일대 주점에서 나와 운전하는 차량을 물색해 미행하고, 하차하는 운전자에게 경찰 신고를 빌미로 금품을 빼앗은 2명을 검거해 구속했다.이들은 “음주운전으로 신고하겠다. 벌금이 1000만 원 넘는다. 회사에서 잘릴 수도 있다. 몇백만 원으로 합의하자”는 방법
대구시가 오는 7월부터 다자녀 가구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 뒤 계속 고용’ 정책을 추진한다. 2자녀 공무직 직원은 1년, 3자녀 이상 공무직 직원은 2년까지 계속 고용이 가능하다. 정년퇴직 뒤 기간제로 재고용하는 방식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처음이다. 이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다자녀가구 공무직 계속고용계획’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계획은 시 본청과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공무직 직원에게 적용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포항 양포항 남방파제 연장과 울릉 저동항 소형선부두 연결로 설치를 위한 설계를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착수보고회에선 포항시 및 울릉군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듣고 노후화된 시설물(어구보관창고·비가림시설 등) 재설치 등을 건의했다. 포항해수청은 건의사항 반영을 위해 종합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포항 양포항은 지난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2020년 완공된 돌제 150m를 비롯해 북방파제 700m, 남방파제 300m 등 기본시설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
경북도는 2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칠곡, 예천 등 지역자활센터 6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자활센터의 인사, 재무회계, 사무관리 등을 점검해 자활센터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조직 및 인력운영 관리, 후원금 관리, 자활근로사업단 매출 관리, 자활사업 참여자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기존 행정처분 위주의 일방향적인 점검방식에서 벗어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는 현장 컨설팅 중심으로
대구 군위군보건소는 걷기를 통한 주민 건강 개선 및 걷기지도자 양성을 위한 ‘2024년 군위군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대구광역시 걷기협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걷기운동의 이론과 실제, 올바른 걷기 자세 교정 및 실습, 보행자세 측정 및 분석, 다양한 걷기 운동 실습 등의 다양한 주제로 10시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대구시의 다른 구·군과는 달리 보건소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수료한 주민은 군위군 걷기지도자로서 걷기동아리 및
경산시는 지역 대학교 기숙사에서 해외 유입 홍역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상황실과 선별진료소(2개소)를 운영하고 홍역 발생 감시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지난 6일 첫 확진 받은 후 11명의 환자가 발생(19일 현재)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즉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해당 대학의 기숙사 층별 코호트 격리(이동 금지)를 시행했다. 홍역 확진자는 증상이 경미해 대증치료와 개별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는 홍역 집단 발생에 따른 임시 선별진료소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지역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지난 2020년도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해오고 있는 군은 고가의 접종 비용으로 인한 지역 고령자들의 경제적 부담절감과 접종률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는 만 65세 이상 모든 군민으로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대상은 청송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59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보건의료원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예방접종
지역 젊은 남녀를 소개해 커플로 맺어주는 예천군의 ‘1박 2일 청춘 공감 심쿵 야행’(시즌2 썸타는 캠핑)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간은 24일부터 5월 15일까지다. 이 행사는 지역 미혼 청춘 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로 청춘 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자리를 통해 결혼과 연애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예천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한 ‘공감 심쿵 야행’은 당시(두근두근 하트 트레인) 52명이 참가해 10 커플이 탄생해 3 커플이 결혼에 성공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팬더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