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가 과거 5·18 관련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도태우(대구 중·남구) 예비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검토하는 쪽으로 12일 방향을 선회하면서 이를 놓고 물밑에서 찬반 논쟁이 격렬한 분위기다. 12일 공천관리위원회가 도 후보의 과거 발언을 재검토하기로 해 당내에서는 공천 취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공관위는 한 위원장의 재검토 요청에 따라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도 후보 건을 논의했다. 앞서 1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천자로 발표된 도 후보의 과거 5·18 관련 발언에 대해 일각의 비난
대구시 남구청이 청년층에게 1년간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진행중인 1차 사업을 통해 총 1164명이 혜택을 받았다. 남구청은 올해 말까지 진행될 한시 지원 사업이었지만 2026년까지 연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로부터 독립한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자
시집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대구시 남구 현충로7길 6)가 오는 17일 오후2시 ‘시집 전문서점 창업교실’을 개최한다. ‘세상에 詩를 뿌리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날 강좌는, 보다 안정적인 시집전문서점 창업을 통해서 우리 詩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자는 ‘산아래 詩’ 2024년 첫 기획 행사다. 단행본 ‘일흔에 쓴 창업일기’의 저자 이동림 ‘산아래 詩’책방지기가 진행하는 이날 강좌는 ‘산아래 詩’ 창업 배경과 함께 △왜 시집만 파는 책방을? △책방 운영의 차별적 시스템 △책방 홍보전략 △초기 투자 예산 등을 다루게 된다
지난해 대구 남구의 출생아수가 전년대비 14% 증가하는 등 반등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남구 지역 혼인 건수는 583건으로 지난 2022년 467건 대비 24% 증가했다. 출생아수도 2023년 460명으로 2022년 403명보다 57명 늘었다. 남구는 태어나는 아이에게 첫아이 꿈드림 출생축하금을 비롯해 출생축하금, 첫만남이용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을 통해 산후관리와 신생아 양육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지원, 선천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중·남구 선거구에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이 대거 나서면서 본 선거보다 뜨거운 예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년 전 보궐선거에 나섰던 후보들의 ‘리턴매치’도 관전포인트다. 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는 재선 도전에 나선 현역 의원을 포함해 모두 8명에 이른다. 현역인 임병헌 국회의원은 지난 1일 국민의힘 중앙당에 ‘제22대 국회의원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공식적으로 재선 도전 의사를 표명했고, 앞서 강사빈·권영현·노승권·도태우·손영준·윤정록·이앵규 등 7명이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선거
국민의힘 임병헌(대구 중·남구) 의원이 1일 국민의힘 중앙당에 ‘제22대 국회의원 공직후보자 추천신청서’를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재선 도전 의사를 표명했다.임 의원은 이날 “대구 중구·남구를 성장하는 도시, 활력있는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이어 “앞으로 대구 중구·남구에서 살아갈 미래세대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지난 60여 년 동안 늘 주민 곁에서 함께 했던 생활정치·소통행정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을 전했다.한편,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임병헌 의원은 지난 2006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민선
대구시 남구 고산골의 교통 편의가 증가한다. 남구는 지난 19일 봉덕동 1257-1번지 일대에 조성된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준공식을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기존 고산골 공영주차장 북측 부지에 신축한 주차빌딩은 연면적 379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주차면은 133면이다. 1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됐으며 총 66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동안 고산골은 극심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 2016년 고산골 공룡공원이 들어서고 앞산자락길걷기대회, 숲속인문학콘서트 등 앞산과 고
15일 오후 대구 남구 충혼탑에서 내려다본 대구시내가 모처럼 만에 가시거리가 확보된 푸른 하늘을 드러내고 있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7도 미세먼지는 좋음을 기록했다.
전남 음식관광테마 조성 예정지 ‘추포도’가 ‘대구 남구 명예섬’으로 지정됐다. 대구시 남구청과 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11월 양 도시 간 자원의 공유·활용, 행정·경제·관광·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신안군 ‘명예섬 공유 정책’에 따라 퍼플섬의 고장이자 세계적인 관광 메카로 떠오른 전남 신안에 ‘남구의 섬’이 생긴다. 남구가 ‘명예섬’으로 보유하게 된 ‘암태 추포도’는 지난달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이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 총 420억 원이 투입되
대구시 남구청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선다. 남구청은 3일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오는 3월 15일까지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및 지원 기간’을 특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발굴 기간은 민·관이 협력, 복지위기가구 적극 발굴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에 따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남구 일사천리 복지기동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사회복지기관 등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힘을 합쳤다. 발굴된 취약 가구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자
대구시 남구청이 ‘장애인 편의증진 사업’으로 장애인 전문 소극장의 접근성을 높였다. 남구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기본법상 설치 의무가 없는 300석 미만 장애인 전문 소극장에 장애인 화장실, 자동출입문, 휠체어 경사로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전문 극단이 주로 사용하는 소극장 함세상에 자동출입문과 장애인 겸용 화장실, 무장애 야외무대를 구축했다. 또한 대명 공연 거리의 공연장마다 시각 장애인용 공연장 간판과 점자 표기 안내판을 설치했다. 올해는 대명 공연 거리 내 장애인 겸용
대구시 남구청은 지난 15일 남구 앞산빨래터공원에 설치된 10m 높이의 대형 트리의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따스한 빛으로 감싼 산타마을을 조성한다.10m 높이의 금빛 초대형 트리와 함께 앞산빨래터공원에 대형 산타와 눈사람 애드벌룬 장식 등으로 꾸며진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다.또한 2023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는 오는 23일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유럽풍 크리스마스 마켓, 동화 속 캐릭터 공연, 스노우머신을 이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세계 크리스마스 음식 체험, 신년운을 점치는 타로카드 체험 부스 등 다채로
영남이공대는 6일 대구시 남구청을 찾아 남구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난방유를 전달했다.이번 난방유 나눔 지원은 지역의 소외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영남이공대는 매년 연말마다 지역의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80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전달, 지역 소외이웃이 한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 중·남구에도 치열한 공천경쟁이 전망된다. 현역 임병헌 의원을 상대로 정치신인과 청년정치인이 차례로 도전장을 내밀면서다. 노승권 변호사는 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보수정치의 성지인 대구의 미래”라면서 “윤석열 정부 성공의 ‘키맨’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과거 검찰에서 근무할 당시 윤 대통령과 4차례 함께 근무한 경험을 밝힌 그는 “윤 대통령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윤 정부의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
대구 남구청은 5일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 평가에서 7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 평가는 대도시 자치구 69개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도에 걸친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진행됐다. 또한 서류, 사례평가, 현장평가,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조직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와 우수사례관리 경진대회 결과를 기준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남구 드림스타트는 260명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보건, 복
대구시 남구 대명동 8개동과 달서구 2개 동 등 3만7500세대에서 14일 밤 10시부터 15일 오전 6시까지 배수구 환원으로 흐린 수돗물이 나올 수 있다. 남구 대명5·6·9·11동과 달서구 송현1동은 전역에서 흐린 물이, 대명동1·2·4·10동과 달서구 상인1동은 일부에서 흐린 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산가압장 보수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2월 1일 조정된 이들 지역에 대해 배수구역 환원 작업을 시행하기 때문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구역 환원
온빛다큐멘터리(회장 석재현) 주최 ‘2023온빛사진상’ 수상자들의 사진전이 갤러리 혜윰(광주), 류가헌(서울), 갤러리 탄(대전)을 거쳐 18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 남구 소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 올해도 다큐멘터리 사진 프로젝트의 공모와 전문가, 일반인의 심사를 거쳐 3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온빛다큐멘터리 사진상은 온빛-후지필름상’과 ‘온빛-혜윰상’ 수상자 2명을 선정해 작업 지원 목적으로 각각 500만원 및 카메라 장비 지원을 하며, 온빛신진사진가상은 35세 이하 젊은 사진가 1명을 선정해 200만원의 상금을
◇4급 △주민행복국장 김봉수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김종오 △자치행정국장 김태헌◇5급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윤경숙 △남구의회 전문위원 김영월 △행정지원과장 이수정 △미래정책과장 김종오 △행복정책과장 장경영 △복지지원과장(직무대리) 함보경 △도시재생과장 김우숙 △안전총괄과장 김병철 △대덕문화전당관장 남후자 △대명10동장 김성룡
△부구청장 이유실
대구 8개 구·군 중에서 남구와 서구는 달서구, 북구, 수성구와 달리 지역내총생산(GRDP)이 매우 저조하다. 2020년 기준 서구와 남구의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대구에서 가장 적어서 산업기반이 취약한 데다 일자리도 부족해 인구유출이 심화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기준 고용률도 서구와 남구가 가장 낮게 나타나는데, 기업과 산업의 일자리 흡수력이 낮은 데다 경제활동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서구와 남구는 저출산·고령화도 심화하고 있다. 서구의 합계출산율은 2018년 0.69명에서 지난해 0.46명까지 떨어졌고, 남구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