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17일 본예산보다 300억 원 정도 늘어난 7556억 원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7266억 원에서 4.13% 증가한 7566억 원으로 일반회계 6935억 원(347억 원 증가), 특별회계 631억 원(47억 원 감소)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3년 수해복구사업 부족분 33억 원 △재해 예·경보시스템 개선사업 13억2500만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9억7700만 원 △마을 거점 대피소 운영 1억5000만 원 등으로 신속한 복구와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군민 생활을 위한 지
대승그룹 백승엽 회장이 17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사랑의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대를 잇는 기업인 대승그룹은 대승(주), 디에스코리아(주), 디에스글로벌(주), (주)건우금속, (주)대상코리아, (주)대원기업, (주)삼왕주철, 대승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백승엽 회장은 고향 경주발전과 노인·아동복지에도 그동안 많은 후원을 해오고 있는 기업인이다. 그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복지에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동참했는데 앞으로도 꾸준하게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백
봉화군은 지난 17일 봉화청소년센터에서 ‘민주평통 봄맞이 통일음악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통일음악회에는 군민과 자문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현국 봉화군수·김상희 봉화군의장·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사회단체장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음악회는 1부 통일 이야기와 2부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1부는 지역 출신 이동설 장군의 ‘바람직한 국민 대통합 방안’을 주제로 한 통일강연과, 북한 양강도 출신 이탈주민 김수아 강사가 ‘북한인권과 대한민국 정착
구미시가 지역 전자산업을 디지털트윈(현실공간, 가상공간)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술을 사용해 공정장비를 미리 작동시켜 생산의 최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을 추진한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과제인 ‘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 및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구미시와 경상북도, 경상남도, 창원시와 컨소시엄을 구성,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29억 원(국비 300, 도비 9, 시비 21, 기타 99)을 투입해 제조 융합
관세청 대구본부세관이 마약을 밀수한 조직원들을 붙잡았다. 대구세관은 마약 밀수조직원 3명 가운데 국내 판매책 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외 공급책으로 활동한 다른 밀수조직원 1명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대마와 환각버섯 제품 1.5㎏을 밀수입한 데 이어 주로 클럽에서 유통되는 대표 마약 MDMA(메틸렌 디옥시메탐페타민), 일명 ‘엑스터시’ 665정을 밀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밀수조직은 지난해 5월 미국발 국제우편으로 어린이
▲이분순씨 별세, 김득한(의성군 기획조정실장)씨 모친상 = 17일, 의성공생병원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장지 옥산면 실업리 선영. 연락처 054-834-9906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경북 경산시에 있는 ㈜모지(대표 최성준)가 자연 미생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발효기술로 더덕 가공 연구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5년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자연 미생물 발효 더덕 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 더덕의 흡수율과 영양성분을 극대화해 면역력 강화 및 항산화에 탁월한 효과를 밝혀냈다. 원료 확보부터 더덕 발효, 추출, 건조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과정을 구축했으며, 발효더덕 음료 제조방법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FDA 식품 시설등록으로부터 안정성을 공인받았다. 또한 연구개발 전담부서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17일 상의 1층 중회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에 관한 종합교육 ‘제조업 관리감독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제16조(관리감독자)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안전·보건에 관한 종합적인 교육과정이다. 구미상의에 따르면 이 과정을 수료하면 관리감독자 법정교육 8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은 한국안전기술협회 소속 이승관·유영덕·김유리 강사가 △중대재해처벌법의 해설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
구미 지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전자제품 수출이 소폭 상승해 무역수지가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이 18일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19억3200만 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0억82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은 기계류 18.1%, 전자제품 6.1% 증가한 반면, 광학제품 29.4%, 알루미늄류 19.2%, 화학제품 12.3%, 플라스틱류 10.
구미시 옥계동 한 중학교에서 학부모가 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30분께 중학교 1학년 A군의 학부모 C씨가 2학년 B군을 찾아가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날 학부모 C씨는 A군이 무단결석, 교내 흡연 등의 사유로 학교선도위원회에 회부돼 학교를 방문했다. C씨는 지도교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2층의 2학년 교실로 뛰어 올라가 B군 이름을 소리쳐 불렀고, 이에 교실 밖으로 나온 B군의 팔을 당기는 등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군 부모의 고소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영주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시청 현관 로비에서 ‘새우란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영주새우란우회(회장 안세영·74) 주최로 반려 식물을 통한 시민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새우란을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량증식을 위한 농가협력실증시험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우란은 한국과 일본이 원산지이고, 난초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이며, 크기는 30~50cm 정도이다. 개화기는 4월이며, 꽃색은 흰색에서 빨강, 노랑, 연한붉은색으로 다양하며, 뿌리줄기가 새우등처럼 생겨 ‘새우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꽃말은 ‘미덕
경주시체육회 이주영 생활체육지도자가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한 ‘2024 생활체육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지도교안 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체육회 전경원 생활체육지도자는 같은 부분 장려상을 받아 경북체육 위상을 드높였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지도자(2천800명)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시킬 수 있는 차별적인 프로그램 발굴과 효율적 사업관리 및 홍보를 위해 지도교안과 지도사업 부문에 걸쳐 공모전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 최우수상에 입상한 이주영 생활체육지도자에게는 대한체육회장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해양스포츠 무료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은 포항시의 후원으로 2인승 카약 240명·11인승 파워보트 720명·11인승 크루즈요트 240명 등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을 우선으로 3종목 총 1천200명에게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행사와 더불어 행사장에는 어린이 해양문화 조성을 위한 해양스포츠 스티커 타투·기념 풍선 지급행사·모래놀이 체험장 등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부터 ‘포항 바다야 놀자 앱(어플리케이션)’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6기 입주 작가들이 ‘회화귀환’이라는 제목으로 프리뷰展을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 1월에 입주한 작가 8명의 40여 점 작품을 미리 보는 전시로, 제목에는 매체 특정성의 세계관에 불복했던 과거로부터 다시금 방향을 틀어 평면 회화를 선택한 저항의 의미가 담겨있다. 작품은 마음속에 떠다니는 여러 풍경 이미지를 통해 존재의 근원을 탐구하는 김정호 작가를 필두로 박건 작가의 보이지 않는 것 중에 접근할 수 없는 외부 세계와 존재를 회화로 풀어낸 작품과 박재현 작가의 생명이 무엇인지 고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4월 16일(화)부터 이태원문학관 미술프로그램 ‘RE-태원길 에코공작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RE-태원길 에코공작소’는 이태원길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증진 시키기 위해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외에도 버려지는 제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 제작과 업사이클링 공예품 제작으로
17일 오후 5시께 김천시 대항면 대룡리 하천에서 원인을 알지 못한 기름이 유출됐다. 현재 이 기름띠는 봉산면 하천을 거쳐 김천시내를 가로지르는 직지천으로 향하고 있어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직지천 합류 부근에 방제작업을 실시하였고, 대항면 포도 농가 기름탱크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최근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6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첫 확진 학생은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 후 다음날부터 감기 증상이 지속돼 오다가 38℃의 발열과 얼굴부터 전신 피부발진 증상 등이 발생하자 의료기관을 방문해 홍역 의심 신고가 됐다. 또 같은 기숙사에서 화장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 중인 유학생 103명을 감시 하던 중 지난 15일 4명이 발진, 인후통 등의 추가 증상이 발생해 경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감사원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과 관련, 경호처 간부가 공사 시공 업체와 유착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해 해당 간부를 수사 의뢰했다.감사원은 17일 대통령실 이전 공사 방탄유리 시공 수의계약을 따낸 업체 관계자와 경호처 간부 A씨를 지난해 10월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해당 업체 측이 공사 비용을 부풀렸고, 계약 관련 업무를 맡았던 A씨가 이를 묵인해준 정황을 확인하고,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우려해 감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먼저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해 말부터 해당 업체 측이 A씨에게 금품을
포스코가 17일 포항전문건설전기협의회(회장 진명주)가 진행하고 있는 포항지역 여성 케이블 결선공 양성 교육 현장에 실습용 케이블을 지원, 양질의 여성인력 양성에 힘을 보탰다. 포항전문건설전기협의회와 플랜트 건설노동조합은 최근 수년간 지역 내 전기결선공 인력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자체적으로 여성 전기결선공을 양성해 현장에 투입키로 하고, 지난 2월 1기생 15명에 대한 교육에 들어갔다(본보 3월 25일 자 10면 참조). 이들은 1개월 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전기결선공으로 탄생, 이달 초부터 포항제철소 내 전기공사 현장에 투
국내의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기업인 HAI가 합작해 설립한 친환경 EV 차량용 알루미늄 소재 부품 기업이 구미산단에 자리잡았다. 17일 구미산단 제3단지 내에 위치한 하이엠케이㈜에서 구미인동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LS전선 구본규 대표이사, 하이엠케이㈜ 조정우 대표이사 및 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엠케이㈜는 국내의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소재의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기업인 HAI가 합작해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