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보건복지부의 '2015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지'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국비 9억원을 지원받아 김천보건소 및 보건지소의 열악하고 노후화된 의료장비가 대폭 개선돼 시민들이 질좋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김천부항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을 위해 내년에 국비 118억원이 투입돼 김천부항댐과 직지사·하야로비공원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화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회 예결위원인 이철우 (김천)의원은 김천부항댐 예산과 관련, "당초 예결위 추경소위에서 추경 목적에 미부합하고 집행실적 부진 등의...
여야는 올해 국정감사를 오는 9월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실시키로 잠정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대구 달서병)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간에 국정감사를 9월4일부터 23일까지 실시키로 일단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이날 "아직 합의되지는 않았지만 전임 원내수석부대표와 그때쯤 하기로 했었다고 알려줬다"면서 "여당이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본다"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4인가구 기준 월소득이 127만원 이하면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를, 220만원 이하면 교육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주거급여는 189만원, 의료급여는 176만원 이하의 월소득 가구에 각각 지급된다. 이는 내년 정부 복지 정책의 기준점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보다 4.0% 증가한 월 439만원으로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열린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이처럼 인상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중위소득은 1인 가구 기준 162만4천831원, 2인가구 기준 276...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군위·의성·청송)의원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경상북도, 구미시, 군위군 및 상주영천고속도로주식회사가 군위군 소보면 신계리에 상주∼영천고속도로 나들목(IC) 신규 설치를 위한 사업비 분담 및 공사 수행 방안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보 IC는 2017년 6월에 상주∼영천고속도로와 동시에 개통될 예정이다. 소보IC가 개통되면 상주∼영천고속도로를 이용해 구미와 군위로 진출입하는 이용자들의 편의가 증진되고, 구미 국가산업5단지(하이테크밸리)와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총무본부장에 3선의 최재성 의원, 정책위의장에 재선의 최재천 의원을 22일 임명했다. 이번 인선은 기존 사무총장 체제가 20일 중앙위 의결로 폐지되고, 5본부장 및 정책위의장 협력 체제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최 본부장은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자마자 새 당직을 맡아 자리를 이동했으며, 최 정책위의장은 강기정 전 정책위의장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직제 개편에 따라 '핵심보직'으로 떠오른 조직본부장에는 '박지원계'로 꼽히는 재선의 이윤석 의원이 임명됐다. 신설된 민생본부장에는 '김한길계'로 분류되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1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기술한 '2015년도 방위백서'를 발표한데 대해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일본이 과거의 침략적 역사를 반성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는커녕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해 독도 침탈을 획책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김 지사는 또 방공식별구역 지도에 독도 상공을 일본 영공으로 표시하는가 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에서 사무총장직 폐지를 골자로 한 1차 혁신안을 난항 끝에 의결했다. 이로써 지난 13일 당무위를 통과한 이 혁신안은 최종 확정됐다. 혁신안은 기립 투표에 붙여진 결과 재적 555명 가운데 395명이 참석해, 찬성 302명으로 가결됐다. 가결 요건은 '재적의 과반수' 찬성이다. 이날 통과된 내용은 사무총장제 폐지를 비롯해 △부정부패 등으로 직위 상실시 재보선 무(無)공천 실시 △당원소환제 도입 및 당무감사원 설립 △부정부패 연루 당직자의 당직 박탈 등과 관련된 당헌 개정안이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칠곡·성주·고령)의원은 21일 오후 국회의사당 본관 귀빈식당 1호실에서 YLC최고위CEO과정 9기 45명을 상대로 '직업인의 행복찾기'특별강연에 나선다. YLC(Yeouido Leaders Class)는 사회각계 지도층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완영 의원은 대구경북지방노동청장을 역임하는 등 25년간 노동공직생활을 바탕으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 후 박근혜 대통령의 고용노동 대선공약을 만드는데 핵심역할을 하는 등 노동분야의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의원은 "직원이 얼...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는 22일 오후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가뭄 피해 등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개최한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청 간에 대화와 협의 채널을 다각도로 재개키로 했다"면서 "우선 다음주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황 총리 취임 후 처음 열리는 고위 당정청 회의...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여야는 진의여부를 놓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임씨는 유서에서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하다"며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스마트폰 해킹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 확인부터 해야 한다"며 정쟁화를 경계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정치권은 국정원과 관련된 이슈만 불거지면 무조건 의혹부터 제기하고 압박...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64) 전 국정원장의 상고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원심을 깨고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원심이 증거능력에 대한 법리를 오해하고 사실관계를 잘못 판단한 오류가 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의 사실관계는 검찰이 제출한 핵심 증거인 이메일 첨부파일의 증거능력이 부인되면서 유지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종국적으로 판단할 사건은 정치관여나 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실체 문제인데, 전체적으로 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이병석 (포항북)의원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16일 대표발의 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여론조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여론조사의 공정성과 책임성 강화의 시대적 필요성에 따라 여론조사 왜곡 및 허위 여론조사 공표 등에 대해 매수 및 이해유도죄 등에 준하는 정도로 법정형을 상향했다. 또 사전투표가 실시됨에 따라 투표일에 선거운동이 금지되는 것과 같이 사전투표기간에도 사전투표소 100m 안에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당내경선에서 금품 등을 제공받은 경선운동인 등을 처벌하는 조항을 신설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으로 설치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선거역사상 첫 독립기구로 15일 출범했다. 획정위는 이날 오후 제1차 위원회의를 열어 김대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을 선거구획정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내년 4월13일 실시되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지역선거구 획정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석)는 지난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선거구획정위원 9명을 확정했고, 이인복 중앙선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통보받은 9명의 획정위원들을 위촉했다. 획정위원은 가상준 단국대 교수, 강경태 신라대 교수,...
내년 20대 총선을 준비위한 선거구획 개편논의가 본격적으로 논의 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석)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 위원 선정의 건'을 의결하고 9명의 선거구 획정위원 선정을 완료했다. 중앙선관위원장 지명 몫의 선거구 획정위원은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 내정됐다. 여야와 학계 등이 추천한 8명의 위원에는 가상준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강경태 신라대 국제학부 교수,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무위원회를 열어 사무총장직 폐지를 골자로 한 '김상곤 혁신안'을 표결로 의결하고 중앙위원회로 회부했다. 새정치연합은 23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사무총장제 폐지를 비롯 △부정부패 등으로 직위 상실시 재보선 무(無)공천 실시 △당원소환제 도입 및 당무감사원 설립 △부정부패 연루 당직자의 당직 박탈 등 혁신안 마련에 따른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현역의원의 경우도 선거 120일전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 당비대납 원천 금지 및 대의원 상향식 선출제 도입 등에 따른 당규 개정안도 함께 처...
고령화와 의학 발달에 따른 '유병장수' 시대에서 의료비 증가, 간병 문제, 복지 비용 증가 등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품위 있게 죽을 권리를 보장하는 '웰다잉(well-dying)법'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군위·의성·청송)의원은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 대한 '연명의료(의학장비에 호흡과 영양섭취 등을 전적으로 의존하는 치료)'를 중단할 근거를 마련하고, 이 과정에서 환자의 자기 결정권이 최우선 되도록 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법' 제정안을 9...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포항남·울릉)의원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공제회가 관리될 수 있도록 자산운용 및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공제회의 자산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9일 대표 발의했다. 현재 각종 공제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법률에 따라 설치된 주요 공제회 가입자 수가 약 476만명, 자산규모 40조에 이르고 있으나, 이들 공제회에 대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관리의 사각지대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일부공제회의 폐쇄적이고 전문성 없는 자산운용과 관리부실 등으로 끊임...
새누리당은 14일 의원총회를 열어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공석이 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새누리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비공개회의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의장 선출 구성안을 의결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상기 (대구 북구을)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김회선, 염동열, 정용기, 신경림, 이운룡, 문정림 의원등 6명을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당 원내대표경선관리위원회는 이날 출범과 함께 서상기 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추경을 비롯한 해결해야 될 현안들이 산적...
여야는 9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청취하기로 8일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관계자가 밝혔다. 이날 정부측 시정연설은 황교안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본회의에 출석해 대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정연설 청취 이후 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여야는 이날 7월 임시국회를 열고 추경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듣기로 했으나 새정치연합이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 무산에 반발하면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국회법 개정안 위헌 논란과 거부권 파동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당 의원총회의 권고를 수용,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유 원내대표는 지난 2월2일 원내사령탑에 오른 지 다섯 달 만에 중도 하차했다. 새누리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의총을 열어 표결 없이 유 원내대표에 대한 사퇴 권고안을 추인했으며, 유 원내대표는 김무성 대표로부터 이 같은 의총 결정사항을 전달받고 즉각 수용했다. 이에 유 원내대표는 사퇴 권고 수용 의사를 측근을 통해 전달한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