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소비 심리가 9개월 만에 되살아났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10월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0.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8.5%) 이후 9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처럼 소비 심리가 되살아난 요인은 명절 특수를 누린 덕분이다. 이 같은 상황은 긴 추석 연휴를 가족·친척 등과 보내기 위해 오락과 취미 경기용품(34.5%) 등의 구매로 이어진 것에서도 알 수 있다. 게다가 구미와 경주지역에서 신규 아파트 입주로...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회장 한유신)이 최근 포항시에 자매클럽인 국제로타리 3722지구 창원정상로타리클럽(회장 안성진)과 함께 합동 봉사 사업으로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한유신 회장은 “아직도 지진 피해로 힘든 주민이 많은 것으로 안다”라면서 “적은 액수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샤롯데봉사단은 29일 중앙동에 사는 어려운 이웃 10가구를 방문해 포항 연탄은행과 함께 모두 2천 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배달’ 행사를 펼쳤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박희준)는 29일 경주 예티쉼터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펼쳤다. 또 박희준 지사장은 포항 남구 외국인지원센터(대표 하광락)에도 방문해 낡고 오래된 가스시설을 금속 배관으로 무료 교체해 외국인이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저녁 있는 삶 즉 일과 삶의 균형(work life balance)을 일컫는 워라밸에 대한 직장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장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실제 저녁 있는 삶을 사는 직장인은 절반에 지나지 않아, 현실에서는 여전히 적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직장인 7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2%가 높은 연봉보다 저녁 있는 삶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실제로 저녁 있는 삶을 사는 직장인은 50.6%밖에 되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이...
대형·복합쇼핑몰에서 쇼핑카트로 인한 안전사고가 잦아, 시설관리자와 이용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만 6세 이하 영유아가 쇼핑카트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보호자 스스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대형·복합쇼핑몰에서 안전사고가 652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쇼핑카트’ 관련 사고가 166건(25.5%)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연령이 확인된 사고 145건 중 87건(60%)이 ‘만 6세 이하 영...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서비스 만족도가 기업형 슈퍼마켓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시장 점유율 상위 4개 기업형 슈퍼마켓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5점 만점에 평균 3.91점을 받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1위에 올랐다. 이어 GS수퍼(3.79점)·롯데슈퍼(3.76점)·이마트 에브리데이(3.74점) 순이였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6개 평가 항목 중 직원 서비스와 매장이용 편리성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정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자체 브랜드인 PB 상품 이용자 8...
다음 달 한우와 오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다음 달 한우(㎏) 1등급 기준 도매가격은 1만6천500~1만7천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7%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축 마릿수가 줄어든 데다, 연말연시를 맞아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KREI는 내년 1~2월 한우 도매가 역시 12월과 비교하면 오른 1만7천500~1만8천500원으로 껑충 뛸 것으로 내다봤다. 오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오리(3㎏) 생체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28.3~3...
정부가 근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지만, 실제 기업에서는 19%밖에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에도 기업들은 유연근무제를 도입할 의사가 적어, 제도 활성화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만만치 않을 것을 예상된다. 주5일제나 전일제 대신 개인의 선택에 따라 근무 시간과 환경을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는 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과 일부 기업에서 시행 중이거나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기업 36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1...
포항지역 농협 임직원이 27일 시에 지진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2천500만원을 전달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희망했다. 이번 성금은 농협은행 포항시지부를 비롯해 서포항농협·남포항농협·농림수산사업자 신용보증기금 포항권역센터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흥해농협은 고향주부모임 회원과 여성단체·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만들어 대피소인 흥해체육관을 찾아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아픔을 나눴다.
올해 대구와 경북의 고추 생산량이 대폭 줄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고추와 참깨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고추 생산량은 161t과 1만2천7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와 40% 각각 감소했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이유는 재배면적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대구와 경북은 지난해 118㏊와 7천426㏊였던 재배면적이 31.4%와 14.2% 감소한 81㏊와 6천368㏊로 나타났다. 게다가 가뭄에 따른 생육 부진과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한 병충해 피해 등으로 작황이 부진한 것도 한몫했다. ...
소비 심리가 6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생활형편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2.3으로 전월보다 3.1p 올랐다. 지난달(109.2)부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2010년 12월(112.7) 이후 6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북핵과 중국의 사드 보복 관련 긴장 관계가 다소 풀린 점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
한국소비자원이 27일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전국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열고, 권리와 책임 등을 바로 알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영남과 강원 등 5개 권역 1만여명의 고3 학생이 있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소비자 권리와 책임 등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펼친다. 특히 실제 피해사례와 청약철회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은 표준 강의 및 교육 자료를 제공해 전국 어디서나 같은 수준의 소비자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의 소비자...
SK E&S(대표이사 유정준)가 지난 23일 자회사인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대표 고정연)와 함께 포항시 지진피해 사랑 나눔 성금 접수처를 방문해 7천만원을 전달했다. 영남에너지서비스 관계자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전임직원이 힘을 쏟고 있다”라며 “지진 피해로 공포와 불안에 떠는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유통사업을 총괄하는 롯데유통 BU(Business Unit)가 지난 24일 롯데백화점 포항점을 통해 연탄과 난방유 모두 1억 원 상당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포항 연탄은행에 전달했다. 한편 롯데 포항점은 지난 15일부터 3차례에 걸쳐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대피소를 방문해 생수와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계속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우영 점장은 “지진 이후에도 점포 시설물 안전점검을 벌여 안전을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라면서 “지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빨리 일상생...
SK E&S(대표이사 유정준)와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대표 고정연)가 최근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북구청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스누출 검지기와 레이저 메탄 검지기 등 전문 장비를 이용해 도시가스 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쳤다. 영남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심했던 현장의 공동주택과 원룸 등을 중심으로 가스안전 이상 유무를 세밀하게 점검했다”라고 밝혔다.
‘김장재료, 어디에서 더 싸게 살 수 있을까?’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재료 구매가 시작되면서 적은 돈으로 장바구니를 빼곡히 채울 방법에 주부의 관심이 쏠린다. 배추와 무 등은 대형유통업체에서 저렴하게 판매했지만, 깐마늘 등 양념 채소의 경우 전통시장에서 싸게 팔아 알뜰 장보기를 위해 할인 정보 확인이 요구된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등 45곳을 대상으로 김장 재료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배추(20포기)와 무(10개)는 유통업체에서 ...
때 이른 추위 등으로 ‘롱패딩’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항지역은 지진 여파까지 더해져 바깥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롱패딩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롱패딩은 주로 운동선수나 연예인들이 추운 날씨에 체온을 보존하기 위해 입는 사이즈가 넉넉하고 긴 패딩을 뜻한다. 23일 지역 유통업체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간 롯데백화점 포항점의 아웃도어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신장했다. 이 가운데 패딩류가 80% 비중을 차지하고, 패딩류 중에서도 롱패딩이 80~90%로 구매고객이 가...
포항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권경옥)가 지난 22일 포항시를 찾아 지진 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성금 500만원 을 전달하고,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권경옥 회장은 “동문이 십시일반으로 모았다”라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피해 주민이 다시 희망을 얻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회장 한유신)이 최근 송도경로당을 찾아 보행보조기와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회원이 직접 준비한 회를 대접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한유신 회장은 “보행보조기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보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