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국민의힘 의성·청송·영덕·울진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의성군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을 위한 출정식이 열렸다.이날 개소식에는 주민 1000 명과 4개 군 공동선대위원장, 공동 선대본부장, 권역별 지역 본부장 등이 소개됐다.내빈 축사는 신원호 의성군 노인회장, 배대윤 전 청송군수, 김수광 전 영덕군 도의회 의장, 김용수 전 울진군수가 마이크를 잡았다.신원호 노인회장은 “박형수 후보는 능력과 인품이 모두 검증됐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겸손한 후보”라면서 “우리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울진군은 27일 NH농협은행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이하 국가산단) 분양 대출 우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9년 준공 예정인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추진과 입주 예정 기업에 대한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울진군이 국가산단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 중 분양대금의 20%를 납부한 기업을 NH농협은행에 추천하면 토지 분양 대금의 80% 범위에서 대출한도를 설정할 수 있다. 파격적인 금융지원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완화는 물론 국가산단 분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국가산단
울진군은 오는 10월까지 관광 1000만 시대 준비를 위해 평해읍 월송정 일원에 해양 치유 맨발 걷기 체험코스를 조성한다. 해양 치유 맨발 걷기 체험코스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 월송정 소나무 숲과 동해를 배경으로 기존의 길에 2.2km를 연장한다. 체험코스에는 맨발 걷기길 외 세족대, 정자, 숲속 식탁, 운동기구, 주민편의 시설 등도 설치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5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월에 공사에 착공한 뒤 10월 준공이 목표다. 손병복 군수는 “해양 치유 맨발 걷기 체험코스가 완료되면 월송정 인근에 추진 중인 울진
영덕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는 27일 오전 5시 51분께 영덕군 축산면 대진항 동방 1.8km(1해리) 해상에서 20톤급 어선 A호(관리선)로부터 고래 혼획 신고를 접수했다.A호 선장 B씨(70대)는 “정치망 그물을 회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밝혔다.울진해양경찰서 축산파출소는 죽은 고래의 외부 상태를 살피며 포획 흔적을 확인했고,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됐다.이날 혼획된 밍크고래는 몸길이 4m 5
한국형 원전으로 불리는 신한울 1호기의 가동 정지 원인이 규명됐다.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는 지난 20일 임시회의를 열고 올해 1월 비상 정지된 신한울 1호기의 고장 원인을 보고 1호 안건으로 채택해 원자로 및 터빈 정비 관련 사항을 보고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조사단을 파견해 원인 조사에 나선 결과 한수원 협력 업체 정비원이 ‘여자기 AC 차단기 스위치’를 전등 버튼으로 착각해 누르면서 멈춘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기 AC 차단기의 설계 도면과 현장 시공 상태를 점검해 보니 애초 잘못된
울진 후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지난 15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는 2020년 6월 건조한 1만5000t급 신조선으로 여객정원 638명, 차량 170대, 속력 21노트로 후포~울릉 간 약 4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지난 2022년부터 운항을 시작해 10만 명이 넘게 이용했으며, 선내에 각종 서비스 편의시설(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을 갖추고 있어 장거리 선박 여행이 생소한 관광객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후포항은 7번 국도에 인접한 접근성 때문에 여객선 이용객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9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행복 나눔 기부금 9억72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한울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펀드 1억9500만 원과 사업자지원사업비 7억7700만 원으로 조성됐으며, 울진지역 사회복지시설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 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 지원, 지역 우수 봉사단체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 기부금이 다양한 사업과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제126차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가 지난 18일 울진군 북면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한울에너지팜)에서 열렸다. 이번 월례회는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의회가 주관해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 울진군의회 의원, 박세은 울진군 부군수, 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회의는 각종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모색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시·군의회 간 협력 사항 및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은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 의
울진군 근남면 성류굴 입구에 들어서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동해안 지질공원 센터는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필수시설로 부지면적 3465㎡, 건축연면적 954.8㎡(지상 2층·지하 1층)의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난해 4월 공사에 착공한 뒤 현재 85%의 공정률을 나타내며, 올해 5월 개관이 목표다. 주요시설로는 1층 전시실 및 홍보영상 체험실, 휴게공간 및 안내센터, 2층 다목적 교육 공간 및 지질공원 사무국, 해설사 사무실, 야외에는 체험마당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오는 22일 식목일을 앞두고 ‘군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평해읍 생활체육공원(오전 10시, 선착순 1000명)과 울진읍 연호공원(오후 2시 선착순 1400명) 등 2곳에서 열리며, 울진군산림조합이 묘목을 후원하고 울진군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평해읍 여성의용소방대가 행사를 지원한다. 대상 수목은 ‘가시 없는 음나무, 에메랄드그린, 소나무’ 또는 ‘왕 자두나무, 화이트핑크셀릭스, 소나무’며 두 가지 안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당일 선택한 수목 종류에 따라 입장권을 배부하며, 입장권을 받은 순으로
경북 도내에서 가장 넓은 소나무 숲을 보유한 울진군이 소나무재선충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온정면 덕인리 한 야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감염나무를 발견하고 인근 3개 읍·면 6개 리를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을 지정했다.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감염나무 제거뿐 아니라 매년 약 100㏊를 대상으로 예방나무 주사와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 운영, 산림병해충예찰단과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의심목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며 발 빠른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이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죽변항의 어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이번 사업은 IBK 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후원했으며, 죽변면부녀회, 죽변면여성자원봉사회, 죽변면여성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울진죽변봉사회 봉사자들이 함께해 어업 종사자 220명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손병복 군수는 “최근 기상악화, 수산물 가격변동 등으로 어민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어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위로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아침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요트학교가 지난 1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요트학교는 지난해부터 울진군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레저 스포츠의 저변확대와 요트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울진군의 관광객 유치 계획에 힘입어 전문 강사 영입과 요트 수리 등을 접목했고, 지난 2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에서 무료 승선 체험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울진군 요트학교는 요트 승선 체험을 비롯해 RC요트 조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요트 조정면허 면제 교육은 5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 도내 2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에
울진군은 내년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를 위한 투자계획 수립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손병복 군수와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소멸 대응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정주 환경,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재)울진군장학재단은 11일부터 울진고우이학당 화상영어 홈페이지(uljinenglish.com)를 통해 1:1 원어민 화상영어 1기 수강생 20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영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달 15일 (주)캐럿솔루션즈(대표 이은경)를 서비스 제공 업체로 선정했다. 수업은 총 3기로 진행되며 1기 수강 신청은 11일~17일까지 1주간 모집하고, 20일을 시작으로 3개월간 주 3회 20분 수업(총 36회), 주 2회 30분 수업(총 24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전체
울진군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울진군민체육관에서 ‘2024 한국 난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전은 ‘아름다운 우리 자연 후손에게 그대로’라는 주제로 (사)한국난연합회와 경북난연합회가 주관하고 울진난연합회를 비롯해 전국의 난 연합회원 2000여 명이 참여해 한국 춘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린다. 전국 14개 난 연합회가 참여해 약 600여 점의 한국 춘란과 동양란이 전시된다. 첫날 개막식에 이어 출품작 중 수상작으로 엽예, 화예, 동양란 등 3개 분야에서 대상, 최우수상 등 27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심
울진군은 5일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손병복 군수 주재로 국정과제와 군정 방향을 연계한 신규·공모사업 등을 발굴하고, 주요 현안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해 59개 사업의 국비 1485억 원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하이브리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원전 전력 연계 저온 수전해 청정 수소 생산 및 운영 실증기술 개발 ▲울진군 수소 도시 조성사업 ▲죽변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 등 23개 사업(282억 원)이다. 또한 울진 해양 치유
울진군은 ‘울진군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규후보지 선정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입지선정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실시 여부와 타당성 조사 전문연구기관 선정 결정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지난해 3차례의 공모에도 불구하고 입지 후보지를 찾지 못했으나, 이번 입지선정위원회 구성과 활동을 통해 울진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위원장(박세은 부군수)을 포함한 위원 11명으로
울진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안 공모 채택자 창업 지원사업’과 ‘경북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제안 공모 채택자 창업 지원사업’은 지역 자원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가치 창출로 창업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가치·로컬푸드·지역 기반 제조·지역특화관광·거점 브랜드·디지털 문화체험·자연 친화 활동 등 7개 분야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 자금을 창업가 당 최대 4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울진군에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중에 지역 기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가 또는 공고일
울진 해안에서 돌고래 한 마리가 산 채로 발견됐다. 27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왕피천 공원 인근 염전해변에 돌고래 한 마리가 떠밀려온 것을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이 확인한 결과 돌고래는 큰머리돌고래로 추정했으며, 길이가 약 180㎝였고 살아 있는 상태였다. 큰머리돌고래는 비보호종으로 전 세계 해역에 널리 서식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큰머리돌고래로 추정되는 개체인데 상태 확인을 거쳐 바다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