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류성걸(대구 동구·군위갑) 의원이 19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국민추천제를 통해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동구군의갑 지역 공천을 받으면서 거듭 고민했던 무소속 출마 의사를 접은 것이다.류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지역구 국민추천제에 의한 공천 결과에 대해서 많은 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의 고민을 거듭해 왔다”라며 “우리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을 밝힌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신 동구 그리고 대구시민
영주시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함에 따라 응급실 운영 및 비상 진료체계 유지와 진료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19일 박남서 시장 주재로 지역 급성기 병원장 및 의사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내 종합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 김철호 원장을 비롯한 급성기병원 4개소 병원장, 영주시의사회 임원진 등 7명과 시 보건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3개소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병원 필수진료 분야 상시 진료체계 유지, 원활한 진료협업체계 구축 등 영주시 의료체계에 전반에 대해 논
4·10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0시 예천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천 핵심 8대 공약을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5대 발전 공약과 함께 산업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구역 개편 등 분야별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8대 발전 공약으로는 △점촌-도청 신도시-안동 간 철도 건설 가시화 △상급 종합병원 유치 △예천 공항 항공 훈련 센터 유치 △도청 신도시 중학교 신설 적극 지원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및 물류 유통체계혁신 △양궁·육상 스포츠 산업 활성화 △지역화폐를 통한 예천 전통시장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허정인 부장판사는 말 다툼을 벌이던 아내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기소된 A씨(79)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가정폭력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11시께 대구 동구 자신의 빌라에서 다툼을 벌이던 아내 B씨(74)를 흉기로 위협하고, 112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출동하지 “죽여버리겠다. 집에 불을 질러 버리겠다”고 하면서 B씨에게 일회용 라이터를 집어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허 부장판사는 “50년 동안 혼
양육비 이행과 관련한 법원의 판단이 엄격해지고 있다. 15년 연체된 양육비에 대해 지급 이행명령을 내리거나 교육비와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이미 결정된 양육비를 증액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정연희 판사는 A씨가 전 남편을 상대로 제기한 양육비 이행명령신청 사건에서 “전 남편은 2900만원 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A씨는 2008년 남편과 협의이혼 당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이혼합의서를 작성했다. 이 사서증서는‘A씨가 친권자와 양육자로 정하되 양육비 청구는 하지 않는다. 대신
대구에서 리콜 대상인 노후 된 김치냉장고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해당 기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9분께 달성군 구지면 가천리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이 나자 소방대원 72명, 차량 22대가 투입돼 화재 발생 8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31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불이 난 김치냉장고가 제품 생산 후 21년이 지난 리콜 대상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6일 남구에서도 22년 된 김치
이번 주말, 경북 대표 벚꽃 명소로 떠나요…곳곳 벚꽃축제도 개최경북에서는 이번 주말부터 연분홍 벚꽃이 피어, 상춘객들에게 화려한 봄의 장관을 보여줄 전망입니다.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1주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말부터 경북 벚꽃명소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개막합니다.경북 도내에서는 경주 구미 안동 의성, 4개 시·군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합니다.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펼쳐집니다.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마술, 버블 서커스, 재즈 등 거리예술공연과 조명,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라이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에 대한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에 대해 ‘집단행동 교사금지 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관한 사전 통지서를 보낸 데 이어 3개월 행정처분을 통지서를 보냈다. 4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 면허가 정지된다. 정부는 또 19일 자로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1308명에게 즉시 소속 수련병원에 복귀하라는 업무개시명령을 공시 송달했다.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나 고발 같은 사법 처리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1일부터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파나마 아라이한지역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Escuela Bilingue Guillermo Andreve)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 지원 및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데다 학생 수가 1천400여명에 이르는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는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
경북도는 위축된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6월까지 매월 1회씩 5~7일 동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달에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포항 구룡포 시장, 경주 안강공설시장, 문경 점촌전통시장, 경산 경산공설시장, 울진 울진바지게시장, 영주 선비골전통시장 등에서 환급행사를 한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점포에서 구입하고, 카드 또는 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환급 부스에 제시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1인 최대 2만
대구 군위군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농정축산과 소관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사공 열 농정축산과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관계기관, 농업인 단체장 등 분야별 분과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소관 친환경과 식량대책, 축산경영 및 동물복지 4개 팀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사업목적과 지원자격, 선정기준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의 효율성, 지원대상자의 적합성, 차후 예비대상자 선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회를 진행해 단위사업 68개 사업의 사업비 71억 원에
포항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외상거래로 인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공급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손실금의 최대 80%까지를 보상받아 연쇄도산을 대비하고, 경영 안정망 역할을 수행하는 공적 보험 제도이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보험료를 자금 소진시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포
대구시 서구청이 납세자 권익보호에 나선다. 서구청 18일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도홍보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세무고충상담실’과 ‘이동세무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제도는 납세자 입장에서 민원 해결을 도와주기 위해 도입됐다. 지방세 고충민원 처리, 세무조사와 체납처분에 따른 권리보호, 세무조사 기간 연장·연기에 대한 상담, 기타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과 중지요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찾아가는 세무고충상담실은 재능기부 마을세무사와 함께 관내 복지관을 순회하며 지방세와 국세 고충상담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임식을 갖고 41년 간의 포스코 생활을 접고 야인으로 돌아갔다. 지난 2018년 7월 27일 제 9대 포스코그룹 회장에 취임한 최정우 회장은 5년 8개월 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이날 이임식을 가짐으로써 포스코 창업 이래 최초로 연임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친 회장이 됐다. 최 회장은 2018년 취임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기여를 앞세운 ‘기업시민 정신’을 강조하며 기업 문화를 변신시켜 왔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철강전문회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수성구 관광을 해외에 널리 알릴 SNS 외국인 홍보단 ‘수성 글로벌프랜즈’를 위촉했다고 전했다. 수성 글로벌프랜즈는 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관광홍보 활동에 관심 있는 대구·경북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모집했고, 베트남, 일본, 영국 등 총 5개국 11명이 위촉됐다. 선발된 이에게는 수성구 관광기념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수성구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진료체험이 포상으로 지급된다. 이날 개최된 수성구 관광 외국인 홍보단 위촉식 ‘수성 글로벌프랜즈DAY’에서
영천의 선현 ‘최무선 장군’을 소재로 한 한국 창작무용이 제작될 전망이다. 17일 영천시에 따르면 2024년 (재)경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시민회관과 이언화무용단이 도비 6000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사업은 경북도내 주소지를 둔 전문 공연 예술 단체와 공연장이 상호 협약해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공모 사업이다. 이번에 두 기관·단체가 공모한 ‘최무선 장군’ 공연 소재가 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연장 가동률 제고와 상주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공연은 8월 다채로운 우리의 전통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16기 단기 입주 작가 결과 전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정확한 인체(The imprecise body)’라는 제목으로 3개월이라는 짧은 입주 기간에 제작한 4개의 3D 애니메이션과 오브제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 영천에서의 일상생활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인체 디지털 드로잉 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이다. 전영현 작가는 판화와 실험영화를 전공한 작가로, 평소 인체에 관심을 두고 초현실적인 3D 애니메이션을 만들거나 실험영화와 비디오
‘세상 모든 것의 기원은 무엇일까?’ 근원적인 질문에 답하는 특강이 포스텍에서 진행됐다.고고학자인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박태준 학술정보관 5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마련한 마티네 특강에서 ‘세상 모든 것의 기원은 무엇일까’ 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강 교수는 인간이 즐겨 마시는 술은 언제 처음으로 인류의 역사에 들어 왔을까 라는 주제로 시작했다.‘인간의 역사는 술과 함께 시작했다’는 전제로 자연발효품인 막걸리와 맥주가 알코올의 첫 등장이었다고 이어갔다.강 교수는 “술은 잔치를
대구경북신공항이 오는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한 본궤도 안착에 청신호가 켜졌다.대구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에 이어 국책은행 등 8대 금융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참여자 공모에도 나서기 때문이다.대구시는 “20일 오전 10시 산격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이하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5대 공공기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및 수출업체들이 FTA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수출업체 FTA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포항상의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에서 구성한 관세사 풀(POOL)을 활용해 신청기업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이다. 지원분야는 초보기업 원산지확인서 컨설팅·수출기업 FTA맞춤형 컨설팅·원산지 인증수출자 컨설팅·원산지 사후검증 컨설팅·원산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