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대학 보디빌딩대회·제17회 미즈피트니스대회 겸 IFBB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1차 평가전제25회 전국고교보디빌딩대회·제31회 전국대학보디빌딩대회·제17회 미즈피트니스대회 겸 IFBB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발전 1차 평가전이 13·14일 대구보건대학교 인당아트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2024년 대한보디빌딩협회(KBBF)가 주최하는 첫 번째 전국대회로 고교·대학·여성부문의 종별 선수권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이 동시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 평가전과 함께 진행돼 국내 최정상
포항 앞바다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발견됐다.제보자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35분쯤 포항 해맞이공원 스페이스워크 인근 해안산책길 바다에서 수달 한 마리를 목격하고 촬영했다고 밝혔다.이날 발견된 1m 크기의 수달은 먹이를 찾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재롱을 부리는 듯 눈을 마주치다가 물로 다이빙하는 모습을 보였다.앞서 해당 장소에서 지난 2021년 7월에도 수달이 나타난 바 있다.한국수달연구센터 관계자는 “해당 개체는 수달이 맞다”며 “표지판 설치 등으로 수달 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이 중요하
포항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직원들에게 폭행 등 학대당하는 정황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제보자들에 따르면 포항의 한 정신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입원한 환자들에게 손찌검을 하거나 딱밤을 때리는 등 폭력을 가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병동 내에서 직원이 손으로 환자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하거나, 격리실에서 밖으로 나오려는 환자의 얼굴과 목을 힘껏 밀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이외에도 환자의 이마에 딱밤을 때린 뒤 환자를 밀쳐 넘어뜨리는 모습, 환자의 양손을 병상에 묶어
5월에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미의 향연이 펼쳐졌다.포항의 낮 최고기온이 33℃를 보이는 등 초여름 같은 봄 날씨에 ‘장미의 계절’인 5월을 맞아 포항시 형산강장미원과 영일대장미원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장미원 2곳에서 모양과 크기, 색이 다른 다양한 장미를 만나볼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은 끊임없이 이어졌다.특히 영일대장미원은 바다를 배경으로 4500㎡ 면적에 40여 종 장미가 심겨 있으며, 포항시는 오는 20일 장미꽃이 만발한 영일대 장미원에서 ‘날마다 장미꽃 같아라’를 부제로 ‘2023 포항 바다장미축제’를 개최한다.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차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천하람·황교안·안철수·김기현 당 대표 후보는 차례로 정견발표에 나섰다.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들이 보수의 본산 TK(대구·경북)에서 당심 구애와 함께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안철수·황교안 후보는 ‘울산 KTX 역세권 땅 투기 의혹’ 등을 바탕으로 김기현 후보를 향한 공세를 한층 키웠고, 김 후보는 ‘내부총질’이라며 맞섰다.후보들의 정견발표가 이어지는 동안 황교안·김기현 지지자들은 고성을 냈다. 황교안 후보 지지자들은 ‘부정
오늘(19일) 오후 7시 14분쯤 안동시 임동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산불 특수대응단과 산림청 관계자 등 진화인원 140여 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이 불로 인근 마을 주택 10가구 주민 13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일 낮 12시41분쯤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야산 중턱에서 발생한 산불에 소방당국이 119산불특수대응단을 투입하는 등 야간 진화에 들어갔다.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낮 12시41분께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불은 입산자가 버린 담배꽁초로 실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산림·소방당국은 오후 3시 반쯤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산불진화헬기 20대와 장비 50여 대, 산불진화대원 등 인력 45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현재까지 약 산림 10ha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같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구와 경북 120여 곳의 시험장에서 순조롭게 치러졌다.시험실 입실 완료 시간을 1시간가량 남겨둔 오전 7시 포항지구 제1시험장인 포항고등학교 앞에는 중앙동 자생단체에서 수험생들에게 핫팩과 마스크, 물티슈 등이 담긴 응원키트를 전달하고 있었다.또 포항시와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배웅 나온 교사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힘을 북돋아줬다.올해 지역 수능 응시생은 지난 해보다 천 2백여 명 줄어든 4만 4천여 명이며,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 200여 명이 별도 시
포항시 남구 형산강에는 물수리의 사냥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진작가들로 북적인다.15일 오전 형산강에는 경북·대구는 물론 부산, 울산, 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찾은 사진작가들로 붐볐다.형산강은 강원도 강릉 남대천 등과 함께 국내 최고의 물수리 사냥 촬영 포인트로 꼽힌다.물수리 사냥 포착은 복불복으로 온종일 기다려도 허탕 치는 날도 있고 하루에 몇 번이나 사냥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도 있다.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겨울 철새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수리는 매년 9월 말쯤 포항을 찾아 11월 초·중순까지 머
경북 구미시 구포동 국가 4 산업단지에 있는 휴대폰 유리 필름 제조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화재는 4일 오후 5시 25분께 구미시 구포동의 한 핸드폰 유리 필름 제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오후 5시 38분께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6시 1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110여 명과 장비 47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대응 2단계 때는 인접한 소방서 대여섯 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소방 당국은
‘독도는 우리 땅, 한복은 우리 옷’ 김정아 한복패션쇼가 지난 23일 독도선착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경북도·울릉군이 주최했으며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김정아우리옷’ 소속의 모델 50여 명이 독도에서 한복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아울러 이날 우리 땅 독도에서 우리 옷 한복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알리고, 국민에 대한민국 독도의 영토성과 한복의 아름다운 가치를 재인식시키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한편 독도에서 한복패션쇼를 주관한 한복 명장 김정아 대표는 한복 디자이너 1세대 고(故) 이리자 선생의 수제자로
포항시가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포항사랑주소갖기운동의 범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제작된 고영열×전유진 ‘Go! Go! 포항Go!!’ 뮤직비디오와 함께 촬영 후기 영상이 5일 오후 전격 공개됐다.‘go! go! 포항go!!’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포항 철길숲, 이가리 닻 전망대,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등 포항12경을 배경으로 군인, 학생, 직장인 등 일반시민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젊은 층이 좋아할만한 반복적이고 중독성 있는 가사와 가벼운 댄스를 입힌 빠른 템포의 영상이다.앞서 포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
봄꽃 개화 철이 평년보다 이르게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 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는 등 올해도 코로나 19로 인해 마음 편히 벚꽃 구경을 하기가 어렵다.가까이서 보고 쉽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비대면 벚꽃 구경을 준비 했다. 경북 대구의 벚꽃 명소들을 영상에 담았다.드라이브 스루로 벚꽃을 즐길수 있는 경주 보문단지와 대구 수성못, 경산생활체육공원, 포항 영일대 호수의 모습을 영상으로 볼수 있다.
포항 홍보대사 전유진과 ‘팬텀싱어3’ 출신의 고영열이 부르고 출연한 ‘포항사랑 주소갖기’ 홍보음원인 ‘고! 고! 포항 GO’의 티저 영상이 지난 25일 포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티저 영상에는 ‘고! 고! 포항 go’의 녹음 현장이 담겨져 있다. 또 포항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명소들이 나오는 화면 앞에서 귀여운 율동을 선보이기도 한다. 티저 끝 부분에는 전유진이 “빨리 오세요. 여 포항 아인교” 라며 사투리를 구사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29일 현재 공개된 티저영상은 약 5만명이 시청했고 4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전유
싱그러운 봄내음 가득한 대구수목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 혹은 혼자서라도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건 어떨까?최근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돌 만큼 포근해지면서 활짝 핀 대구수목원의 봄꽃이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지난 2월 말 풍년화, 복수초, 노루귀 등 봄 전령들의 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살구나무와 매실나무가 수목원의 봄을 알리고 있다. 낮 기온이 20℃를 넘기며 차창 들녘으로 보이는 매실나무와 살구나무의 꽃이 수목원에도 활짝 만개했다.시민들이 사랑하는 초여름 과일인 매실나무와 살구나무는 이른 봄 모든 초목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주말에만 단축 운영하던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이 이달부터 평일에도 정상 영업한다.두 야시장은 그간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방역 수칙 준수, 한파를 이유로 매주 금~일요일 3일씩만 하루 3시간씩 영업했다.이달 정상 운영을 재개하면서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하고 화~일요일은 영업하기로 했다. 금·토요일은 오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화~목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각각 운영한다.영상은 지난 6일 주말 밤 칠성야시장의 모습을 영상 스케치 한 것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에 위치한 경주향교는 경북에서 가장 큰 향교이다.신라시대인 682년(신문왕 2) 국학(國學)이 설치되었으며 고려 시대에는 향학(鄕學), 조선시대에는 향교로 이어져온 유서 깊은 곳이다. 나주향교(羅州鄕校)와 함께 향교 건물 배치의 표본이 된다.경주향교는 절제·간결·소박으로 대변되는 유교문화를 건축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고, 역사적 인물이 건축에 관여하거나 배향되고 있는 역사성이 잘 담겨있는 등 그 가치와 특징들이 높이 인정되어 지난해 12월 29일 경주향교 명륜당과 동무·서무·신삼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24절기중 첫 번째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인 3일, 포항 용흥동의 한 아파트 단지 매화나무에 홍매화가 활짝 피었다.포항에서 매화가 피는 시기는 보통 3월 중순이다. 포항 매화의 공식 개화일은 재작년엔 평년보다 35일, 지난해엔 34일 빨리 찾아오는 등 꽃이 피는 시기가 갈수록 빨라지는 추세이다.매화는 장미과에 속하며 예전에는 관상용으로 많이 쓰여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주로 양반집 정원에 심었다. 매화는 밝은 꽃색깔과 꽃향기로 선비나 화가들의 시와 글, 그리고 그림에 단골 소재로 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매화 꽃말은
“사람들이 이렇게 빽빽하게 모여 있는데…검사 받으러 왔다가 없던 병도 생기겠어요”26일 오전 9시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포항남구보건소.‘한 가구에 1명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이 시행된 첫날 보건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십 명의 주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차에 탑승한 상태로 검체가 가능한 드라이브스루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100여대의 차량은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인근 제철동 행정복지센터를 지나 주변 도로 400~500m가량의 1개 차선을 메워 극심한 교통난이 발생
구미시 선산읍 원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원이다. 1572년(선조 5)에 최응룡(崔應龍)·김취문(金就文) 등이 부사 송기충(宋期忠)에게 청하여, 길재(吉再)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금오산 아래에 서원을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1575년에 ‘금오’라고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지방유림이 부사 김용(金涌)에 청하여 지금의 위치에 복원하였으며, 1609년(광해군 원년)에 다시 사액을 받았다.그 뒤 김종직(金宗直)·정붕(鄭鵬)·박영(朴英)·장현광(張顯光)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