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는 업무직 6명, 기술직 8명 등 14명을 공개 채용한다. 기술직은 토목 3명, 건축 2명, 전기 1명, 기계 1명, 조경 1명이다.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채용홈페이지(dudc.kpcic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받고, 5월 중에 필기와 서류전형을 진행한다. 6월 중에는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실시하고, 6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직무중심 인사관리의 하나로 직무중심 채용을 위해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세부과목이 일부 조정됐으며, 면접전형 또한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나누어
대구 장애인단체, 나드리콜 요금 인상 추진 반발…"이동권 보장 역행 조치"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17일 집중결의대회를 열고 특별교통수단 운행 대수 확대 및 운행 개선 등을 요구한다. 모든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다.반면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수단인 ‘나드리콜’을 위탁 운영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대구시가 ‘이용요금 현실화’라는 이름으로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특별교통수단은 운송 수입금이 생기고 교통약자콜택시는 이용자 본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분은 대통령”이라면서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추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구에서 새로 논의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꿔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하루라도 빨리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이 제자리를 찾아 고통받는 환자들을 잘 치료할 수 있게 해주시고, 우리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길을 열어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총선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께서 입장을 발표한 내용에서 현재의 의정 대치 상황에 대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17일 지난해 3월 실시된 제3회 전국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꿀과 골프의류 등을 제공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동대구농협조합장 A씨(여)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로부터 골프의류를 받은 전 조합장 아내이자 조합원인 B씨에게는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가 벌금 100만 원의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A씨는 2022년 9월께 B씨에게 30만3050 원 상당의 골프의류를 제공하고, 다른 조합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난해 상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 의심단지 40곳 2만7068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을 벌인 결과, 154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부정청약·불법공급 등 주택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 형사처벌과 함께 계약취소(주택환수) 및 10년 간 청약제한 조치가 이뤄진다. 국토부와 부동산원의 합동 상시점검 덕분에 공급질서 교란행위 형사처벌 건수는 2021년 558건에서 2022년 251건, 지난해 184건 등 매년 감소하고 있
경주 유일의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경주점’이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으로 다시 태어났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하고 지방 중도소시 점포 중에서는 첫 리뉴얼 사례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은 데다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1만5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인 보문천군지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세상의 모든 맛’이라는 콘셉트로 새단장한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상품 및 공간 최적화와 더불어 상권 특성에 맞춰 델리 등 관광객을 위한 먹거리 상품에 주력했다. ‘당당치킨’을 중심으로 한 치킨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석수 부장판사는 대구 도심에서 집회를 열어 장시간 허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소음을 발생시킨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42)에 대해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8일 오후 7시 13분부터 8시 25분까지 대구 중구 동성로 노상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성기와 마이크 등을 이용해 집회를 진행하던 중 4차례에 걸쳐 각 10분씩 소음 허가 기준치인 75㏈을 초과하는 소음을 발생시키는 등 대구중부경찰서장의 소음유지명령과 확성기 등 사용중지 명령을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석수 부장판사는 호텔 안에 있는 여성을 바라보면서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기소된 A씨(51)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새벽 2시 12분께 대구 중구의 한 호텔 외부 주차장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호텔 안에 있던 20대 여성 B씨를 통유리 너머로 바라보면서 20분 간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 부장판사는 “동종범죄로 수차례 형사
한국부동산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3년 연속 달성한 성과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재부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한국부동산원은 △지자체와의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 정보 시스템(GIS) 기반 자체 보상업무시스템 운용을 통한 효율적인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인 HIV(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을 장애로 인정하라는 취지의 국내 첫 행정소송이 17일 대구지법에서 열렸다.대구지법 제1행정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HIV 감염인인 70대 남성 A씨가 대구 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장애인 등록 신청 ) 반려처분 취소청구’ 소송 1회 변론기일을 진행했다.A씨는 2023년 10월 남구의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장애 등록을 신청했다. 그러나 행정복지센터는 장애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진단 내용을 기록한 ‘장애 정도 심사용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대구고법 제2형사부(정승규 부장판사)는 17일 70대 모텔 여종업원을 성폭행 하려다 목 졸라 살해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헌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등으로 기소된 A씨(37)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1심은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 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간 신상정보 공개·고지를 명했다.A씨는 지난해 9월 21일 새벽 1시 19분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9월 6일부터 월세를 내고 투숙
대구지법 제14민사단독 김진희 부장판사는 17일 2022년 10월 산불감시원 채용시험에 지원해 체력시험을 마친 뒤 쓰러져 숨진 60대 A씨 유족 3명이 수성구청을 상대로 2억4700여 만원을 지급하라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김 부장판사는 “A씨 아내에게는 1493만여 원, A씨 자녀 2명에게는 각각 728만여 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수성구청에 일부 과실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A씨(당시 66세)는 2020년 10월 18일 오후 1시 42분께 수성구 고모동 수성패밀리파크 관리사무실 앞에서 체
△선임연구위원 박은희 송재일 오동욱 △연구위원 박현정 △부연구위원 이강민 편도철 홍성진
칠곡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 남수연 교수가 책임저자로 이끄는 연구팀이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변화가 소화기암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4일 국제 저명 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IF 16.6)’에 게재됐다.남수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암이 없는 사람 313만 명을 11년간 추적 관찰해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변화가 소화기암 발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줬다. 특히, 2010년 위암검진과 일반건강검진을 받고 2014년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2010년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 암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박태안 부장판사는 화물차를 운행하다 진로를 양보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운전자를 차량으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기소된 A씨(68)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9일 오전 8시 39분께 경산시의 한 도로 4차로에서 자신의 포터 화물차를 운전하다 3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려 했으나 B씨의 SUV 승용차가 양보하지 않자 급정거하거나 진로를 변경하면서 B씨의 자동차를 밀어붙이는 등 위해를 가할 것처럼 행세하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6일 성명을 내어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당장 시작하라고 정부와 의사단체에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와 의사단체의 강대강 대치는 민심 위반이며, 민심은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이라면서 “정부는 민심에 기반해 국정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꿔야 하고, 의사단체들은 국민의 뜻에 따라 조속한 진료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어야 하고, 의사단체들은 조건없는 의료현장 복귀와 사회
A씨는 2021년 10월 자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으로부터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서 수리비가 필요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피싱범이 안내하는 대로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했다. A씨의 은행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의 정보를 얻어낸 피싱범은 A씨 휴대전화에 원격조정 프로그램을 설치해 B씨 계좌로 100만 원을 송금했다. B씨 계좌로 입금된 금액은 카드회사의 카드대금으로 자동결제됐다. 뒤늦게 이 사실을 파악한 A씨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아 카드사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법원은 “해당 금원이 A씨의 피해금이
대구 수성구가 아이스하키 꿈나무 육성을 위해 ‘수성구 리틀아이스하키단’을 창단했다. 지자체가 지원하는 최초의 아이스하키 선수단인데, 수성구는 올해 2천9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단원들은 학교 수업이 없는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 정도 훈련하고, 수성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스포츠 교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초등학교 1~3학년생 25명이 단원으로 뽑혔다. 수성구체육회가 운영을 맡은 수성구 리틀아이스하키단의 단원으로는 초등학교 1~3학년생 25명이 뽑았으며, 단장은 김중호 대구시 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초대 감독
울산 온산항 정박 멕시코발 화물선서 코카인 28.43㎏ 압수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최재만)는 울산 온산항에 정박 중인 멕시코발 2만5000t급 화물선의 선저 씨체스트(배의 균형을 잡거나 냉각수 용도 해수가 유입되는 통로로서 바닷물에 잠겨있는 부분)에서 94만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시가 142억 상당의 코카인 28.43㎏을 발견해 압수하고,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공조해 코카인 밀수 경로와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검은색 가방에 들어있던 코카인은 1㎏씩 소분해 28개 블록 형태로 포장
A 지자체는 지방도 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하면서 단가가 더 높은 개질아스콘을 과다하게 설계 반영(전체 포장면적의 52%)하고, 지방계약법령을 위반해 개질아스콘 공법에 대한 별도의 심의절차 없이 개질아스콘 공급사를 B업체로 설계에 반영했다. 지방공기업 C는 개질아스콘 공급사를 재선정하는 과정에서 부실한 공고와 지방계약법에 위배된 제안참여조건 완화, 과도한 지역업체 가점부과, 공고 당일 배점기준 변경 등 B업체에 유리하게 공모를 진행했다. 결국 B업체가 공급사로 선정되도록 해 14억 원의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았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