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이시활 경북대 대학평의원회 의장 지위에 변화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대구지법 민사 제11부(성경희 부장판사)는 18일 동창회 추천 평의원 A씨가 이시활 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대학평의원회 의장 지위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각하했다법원은 소송이나 신청 등이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제기된 주장 자체를 심리하지 않고 재판절차를 끝낼 때 각하 결정을 내린다.앞서 지난해 10월 A씨가 이 의장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가처분’도 각하됐다.재항고도 기각된 뒤 본안 소송까지 각하되면서 이 의장은 법적으로 현 지위를
대구시 달서구청의 아동학대 예방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달서구청은 17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2년부터 총 60명의 아동과 부모에게 심리검사·양육코칭을 조기 지원해 왔다. 또한 일반사례아동 20가정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선제 노력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543건이던 아동학대신고건이 2023년 427건으로 21%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아동발달센터를 신설한 대구 미래여성병원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추가
대구시교육청이 장애학생 맞춤형 가족 수영교실 운영에 들어간다. 시 교육청은 17일 이번달부터 12월까지 대구특수교육원(대구세명학교 내) 수영장에서 ‘2024 장애학생 맞춤형 가족과 함께하는 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교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높이고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은 물론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2개월 단위로 모집, 운영된다. 4·5월은 55개교, 102명의 학생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손으로 물 뿌리기, 제자리에 앉아
영남이공대가 케어웰솔루션스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양 기관은 지난 16일 영남이공대 역사관에서 산학협력과 일학습병행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체계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반도체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산학 네트워크 구축·협력,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 제조용 기계과 시설 관리 교육과정 수료자 대상 채용 업무 지원 등을 추진한다.또한 일학습 병행 연계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채용 연계 기반 맞춤형 주민식
대구시 서구청(청장 류한국)이 지역 우수 청년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서구청은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 28억 원을 들여 염색공단에 있는 다이텍연구원에 ‘첫걸음 과학기술인 인큐베이팅센터’를 조성하고 16일 개소식을 열었다. 다이텍연구원 F동에 디지털 쇼룸, 실험실, 회의 공간, 사무실 등을 마련했다. 해당 공간을 활용해 학부 졸업생이나 졸업 예정자의 과학기술인 신규 채용, 전공 교육-현장실습-네트워크 교육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설립된다. 또한 서구 지역 기업 대상 취업 연계, 기업·기관의 청년인재간 네트워크 형성, 지역 기업
디지스트 대학원생 4명이 제1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에 선정됐다. 이번 장학금은 이공계 대학원생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선발인원은 박사과정생 70명, 석사과정생 50명 등 총 120명이다. 선발은 대학원생 개인 신청 접수 후 1단계 서류 심사, 2단계 심층면접 심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선발 경쟁률은 25대1로 집계됐다.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신희재 석박사통합과정생은 ‘신경손상 기능복원 및 인간증강 기술로의 응용을 위한 재생신경인터페이스 개발’을 주제로 ‘다학제 융합·복합’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대구FC가 충북청주FC와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대구는 1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충북청주FC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올해부터 FA컵이 코리아컵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아마추어와 프로 팀이 모두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지만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영국 FA컵과도 차이가 없어 올해부터 코리아컵으로 대회 명칭이 바뀌었으며 K리그1 팀은 3라운드부터 출전한다. 우승팀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지만,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려 1경기 패
올해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예비 지정에 연합형 포함 경북대구에 총 6개 대학교가 선정됐다. 경북대학교와 영남대학교 등 한동대학교를 제외하고 대부분 대학이 지난해 예비지정조차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지정을 위해 각 대학이 총력을 기울였고 지난해보다 다소 나은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각 대학은 혁신기획서를 현실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150매, 첨부 자료까지 포함하면 총 300매에 이르는 방대한 계획을 오는 7월까지 제출해야 한다. 실현 방안이 얼마나 구체적인지에 따라 본 지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별로
경북대학교 등 경북대구권 연합을 포함해 5개 대학이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에 선정됐다. 지난해 한동대가 예비지정을 통과, 올해도 자격을 유지한 만큼 총 6개 대학이 올해 본 지정에 도전한다. 관련기사 3면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예비지정 평가위원회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예비지정 신청에 총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으며 세부적으로 단독 신청 39개, 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 신청 6개(14개교), 연합을 전제로 한 공동 신청 20개(56개교)다.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20개(
대구시교육청이 안전주간 운영으로 안전실천 문화 확산에 나선다.시 교육청은 국민안전의 날인 16일을 포함,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을 안전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구시교육청 안전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지역 학교·기관은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전주간 동안 자체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재난·재해 대비 안전교육, 교육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강은희 교육감은 16일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안전체험관을 찾아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래프팅, 익수자 구조법 등 수상안전 활동과 심폐소생술, 지진체험,
대구과학대가 북구 지역사회 발전과 새로운 리더 양성에 집중한다.대구과학대는 16일 국제세미나실에서 ‘2024년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이번 양성과정은 테마가 있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구지역 문화·역사·사회·경제 전반의 학습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인다.또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질 높은 평생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교육과정은 대구 50+세대 북구 지역민을 대상으로 북구청의 위탁을 받아 진행한다.16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
계명대학교가 미국 디지펜 공대와 손잡고 게임분야 한류 선도에 나선다.계명대는 최근 미국 디지펜공과대학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2034년까지 이어가기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 협력 프로그램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계명대는 2007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소재의 디지펜공과대학과 복수학위과정 협정을 체결하고 디지펜게임공학과를 설치해 2008년부터 글로벌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하고 있는 디지펜공과대학은 게임개발교육에 특화해 1998년 설립한 대학이
경북대구권 대학 중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에 총연합 모델 포함 총 5개교가 선정됐다. 글로컬대학은 정부가 비수도권 대학 혁신을 위해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10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올해도 10개 대학 정도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은 영남대·금오공대가 연합 유형으로, 대구한의대가 단독 유형으로 선정됐다. 대구는 경북대가 단독 모형으로, 대구보건대가 광주·대전 보건대와 초광역 연합 유형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예비지정에 포함된
경북대 의대 대면 실습수업 첫날, 학생들이 대부분 불참하면서 수업 재개가 무산됐다. 지역 다른 의대는 비대면 수업에 들어갔으며 참여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따라 집단 휴학과 수업 거부로 맞서고 있다. 다만 수업 파행이 이번달 중순을 넘기면 수업일수 부족으로 유급될 가능성이 높고 임상실습 일수가 부족할 경우 국가고시 응시 자격이 제한된다. 각 대학은 대규모 유급 등을 막기 위해 수업 재개 일정을 확정했다. 경북대학교는 지난 8일 비대면 수업을 재개했으며 15일 병원 임상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재학생 23명이 선발됐다. 이번 사업은 전국 전문대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능력을 키우고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국고지원금으로 항공료를 비롯해 국내외 연수비, 해외 체재비 등 1인 최대 112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출국 전까지 어학·직무·인성·안전 등 총 5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을 받게 된다. 계명문화대학교는 국내 연수를 거쳐 하계 방학기간 중
대구과학대학교 건축산업학과는 ‘전통 건축 문화유산 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궁궐인 경복궁·창덕궁·창경궁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LiFE2.0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강인 문화재수리 기술자인 허경도 이사의 전담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우리나라 전통건축에 대한 관심 고취, 궁궐건축 이해, 문화유산의 소중함 등 유교 문화의 요람인 경상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정용환 학과장은 “이번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이 우리의 건축문화
대구 수성대학교와 공군종합보급창은 15일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학군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과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학·군 교류 협약을 본관 회의실에서 열었다. 김선순 총장과 정종근 공군종합보급창 창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메타버스크리에이터과와 AI빅데이터과, 웹툰웹소설과 등 4차산업혁명 관련 학과와의 교류를 강화기로 했다. 김현목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즐거운 독서문화 조성에 앞장선다.시 교육청은 15일 책 쓰기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을 쓰고 나누는 즐거운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4 학생(교원)저자 출판지원 도서 전시(이하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도서 전시는 올해 발간된 학생·교원저자 도서 33편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대구시립공공도서관 10곳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대구창의융합교육원·대구교육해양수련원·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대구아트웨이 등 총 15곳에서 진행된다.도서 전시와 함께 학생·교원 저자가 글을 쓰고 책을 만들게 된 과정을 상세하
잇몸으로 버틴 대구FC가 원정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대구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주전급 선수들에 대거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안창민을 중심으로 박재현·고재현이 공격에 나섰다.홍철·요시노·박세진·장성원이 중원에 배치됐으며 고명석·김강산·김진혁의 3백이 가동됐다.골문은 최영은 골키퍼가 지켰다.세징야·에드가가 빠진 대구는 전반 시작과 함께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진영에 머물며 수비를 두껍게 만들었다.인천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대구의
교육대학 정원 감축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지역인재전형 확대 기조가 반영되면서 지역 간 경쟁률·합격선 격차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교육부는 2025학년도부터 전체 10개 교대 입학정원을 12% 감축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발표했다. 감축과 관련, 종로학원은 14일 올해 교대 입시 분석 결과를 내놨다. 교대는 지역인재전형으로 2025학년도 37.1%를 선발할 계획이었으며 지난해 33.8%보다 높아졌다. 광주교대가 48.8%로 가장 비율이 높고 대구교대 46.8%, 전주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