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은 지난 18일 자매결연부대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과 ‘1사 1병영’ 행사를 갖고 위문금 전달식과 부대 인근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임직원 약 20여 명은 이날 제2신속대응사단 본부를 방문해 위문금 3천만원을 전하고, 장병 20여명과 부대 인근 하천 공원 산책길 약 7㎞를 따라 2시간동안 플로깅(Plogging)활동을 펼쳤다. 동국제강그룹은 올해 6.25 참전용사 후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500만원을 추가 기부했다. 특히 이날 전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가 ‘에어쇼’ 행사로 수많은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국민과 함께하는 ‘제45회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24 인(in) 대구’ 행사를 개최한 11전비는 기존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와 함께 에어쇼 행사를 추진했다. 공군과 항공우주를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전세·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다. 11전비는 공군 군악대의 공연과 의장대 시범에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통해 화려한 비행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공군 최정예
포항시가 오는 27일·28일 양일간 열릴 예정인 ‘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보고회를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해병대 제1사단과 미 해병대 캠프무적,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포항시지회, 포항남부경찰서 및 포항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회는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세부 추진 상황 발표를 시작으로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위생 분야 점검 등 분야별 준비 상황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유관
미 해병대 ‘캠프무적’에서 경유 4t이 소하천으로 유출됐으나 포항시 조치로 90% 이상이 회수됐다.시는 오일펜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는 한편, 미군 측에 관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공문으로 요청한 상태다.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 일대 주민들이 기름 냄새가 난다며 포항시 당국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직원을 동원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일펜스와 흡착제 등을 설치해 방제작업에 나섰다.다행히 조치 끝에 유출된 경유 4t 중 90% 이상이 회수됐으며 나머지 기름
경산시는 2일 시장실에서 6·25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최한붕 상사, 고(故)조희문 병장의 유가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유공자들은 전쟁 발발 후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6·25 한국전쟁 전후 혼란한 상황에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의 세월 동안 받지 못했으나,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서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상당한 전과를 올려 그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오는 4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구 공군기지에서 ‘제45회 Space Challenge 2024 in 대구’(이하 ‘스페이스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45회를 맞는 스페이스 챌린지는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공군을 구현하기 위해 1979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수천 명의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가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에어쇼’ 행사로 새 단장해 권역별 5개 공군부대에서 개
육군3사관학교(소장 이용환,이하 3사관교)가 생도 모집을 위해 협력대학 교수, 총동문회 및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하는 등 전방위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3사관교에 따르면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병역기간 단축, 각급 대학의 치열한 모집활동으로 우수 인력 획득 경쟁이 치열해면서 생도 모집 홍보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학교의 특성과 비전을 담은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홍보를 다각화하고 전국 4년제 대학과 2~3년제 대학, 현역 장병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전국 각
대구시는 29일 국방부에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다. 이는 대구시가 지난해 12월 국방부로부터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은 절차의 후속이다. 사업계획 승인은 사업시행자인 대구시가 사업구역 내 토지, 건축물 등의 보상을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고, 국방·군사시설인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공식적으로 시행됨을 의미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2022년부터 사업구역 내 문화재 지표조사, 산지전용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미리 준비했고,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들에 대해
“동반 입대해 수색대원으로 선발된 쌍둥이 형제까지...”해병 신병 1303기 1397명은 28일 수료식을 통해 정예 해병으로 거듭났다.수료식은 부대 주요 지휘관과 참모, MFK(주한미해병대) 사령관과 주임원사,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이상훈 총재, 포특사 주임원사단과 수료하는 신병들의 가족, 지인 약 5000명이 참석해 신병들을 격려 및 축하했다.이번 기수 신병은 지난 2월 19일 입영했으며 6주간 군사기초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무사히 마쳤다.특히 해병대 신병 훈련 상징인 ‘천자봉’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승인의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성주지역 주민들과 원불교도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사드 배치 승인에 대한 위헌확인 사건에 ‘각하’로 결정했다. 각하란 소송의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절차를 끝내는 것. 헌재는 “이 사건 협정으로 청구인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이 바로 침해된다고 보기 어렵고 이런 우려가 있더라도 주한민군의 사드 체계 운영 과정에서 잠재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
4년여를 끌어온 포항 수성사격장과 산서사격장 군 사격 갈등 해결을 위해 열린 민·관·군 협의체에서 장기면장이 처음으로 포함됐다.기존에 포항에선 시청 소속 공무원과 수성사격장 반대위 관계자들만 참여했으나 산서사격장 반대 주민 여론을 접수하기 위한 소폭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여진다.산서사격장 반대 주민은 면장을 통한 향후 소통 창구의 전면 개방 여부 등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이번 민·관·군 협의체도 지난 1월 30일 조정서 합의 서명 이후 처음 열렸으며 육군사관학교 이전 장기면 추진 등 핵심 사안이 거론되면서 지역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
포항의 수성사격장에 이어 산서사격장 주변 사격반대 주민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산서사격장 내 폐유 등이 투기돼 토양분석이 필요하다는 주장마저 나왔다. 아파치 헬기 사격에 대한 반대라는 원점에서 문제점이 확산되는 모양새다.18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산서리에 있는 산서사격장으로 진입하는 우회로 입구에서 장기면 개발자문위원회를 주축으로 한 주민 100여 명의 사격 반대 집회가 열렸다.이날 군 당국은 K-9 자주포 사격이 예정됐지만 반대 주민들이 끌고 온 트랙터 8대가 산서사격장 포진지로 가는 도로 전면을 막아서면서 사실상 훈련이 이뤄지지
4년여를 끌어온 포항시 남구 장기면 소재 수성사격장 갈등의 핵심 원인인 아파치 헬기 사격중단 여부가 아직까지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중단 여부 결정이 향후 논의가 더 필요한 상태로 바뀌면서 점진적 단계는 이뤘지만 논란 불씨가 종결되지는 않은 상태다.이런 가운데 조정서 서명 과정에서 참여 배제된 주민이 불만을 표출하면서 갈등이 재점화되자 조정서 합의 사안인 정규 사격훈련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13일 군 당국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수성사격장 갈등 중재 역할을 맡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월 30일 해병대 훈련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 ‘비수 훈련’으로 국지도발에 대한 응징 태세를 확립했다. 11전비는 6일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 태세 완비를 목적으로 올해 2차 비수(PISU)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수 훈련은 11전비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공중훈련으로, ‘즉·강·끝’의 영문 표현(Punish Immediately·Punish Strongly·Punish Until the end) 앞 글자를 따 명명됐다. 또 날이 예리하고 짧은 칼인 비수(匕首)로도 해석하는데, ‘적에게 비수를 꽂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훈련은 국
한·미 해병대가 합동훈련을 하면서 방위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은 소속 정보통신대대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주둔지 내 전투연병장에서 ‘한·미 KMEP 지휘통신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 해병대의 한국 내 훈련프로그램이다. 훈련은 한·미 해병대 장병 약 100명이 참가했고 각 부대에서 보유한 전술통신장비를 서로 체험하고 실제 연동 및 운용까지 실시됐다. 특히 한·미 동맹의 힘을 구축함으로써 대응태세 확립이 중점이다. 더욱이 지난 2020년 11월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KMEP 통신훈련이기
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 1일부터 3주간 포항 일대 훈련장에서 한미 해병대 KMEP 연합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한미 해병대 장병 400여 명과 K808 차륜형 장갑하,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K-1A2 전차, 대대급 UAV, 마린온(MUH-1), 미 CH-53E 헬기 등 전력이 참가했다. 특히 한미 해병대 장병들이 소부대 단위 전투기술 교류, 제병협동훈련 등을 통해 연합 작전수행능력을 실전적으로 향상시키고 공고한 한미 동맹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한미 전투력 통합 △개인화
LIG넥스원에서 생산하는 ‘천궁-Ⅱ’가 사우디아라비아에 10개 포대 32억달러(약 4조2500억원) 규모의 계약이 확정·발표되면서 구미산단이 ‘k방산 수도’로 우뚝서고 있다. 국방부는 현지시간 6일 사우디를 방문한 신원식 장관과 칼리드 빈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의 회담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국내 방산업체 LIG넥스원과 사우디 국방부 간 체결한 천궁-Ⅱ(M-SAM2) 10개 포대 수출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 당시 “대공방어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와 대규모 방산협력 논
울진군은 오는 29일까지 기성면 정명리 사격장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 소음피해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기간 내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 대책 지역(기성면 정명리 일부)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사망, 전출자, 외국인 포함)이다. 보상금액은 월 최대 3만 원으로 실제 거주 기간, 전입 시기, 사격 일수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 신청서,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공지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울진군은 오는 5월 말까지 소음대
대규모 첨단 반도체기업과 주요 방산업체가 집적돼 있는 구미산업단지에 권역화 대드론 통합 방호 시범지구 사업이 추진된다. 5일 구미시청에서 구미시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경운대학교,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함께 지역 국가중요시설 권역화 드론 통합 방호 시범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장호 시장, 고창준 육군 제2작전사령관, 정유수 육군 제50사단장, 김광석 산업통상자원부 비상안전기획관, 김동제 경운대학교 총장, 박도현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부문장, 국찬호 LIG넥스원 C4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됐던 포항 수성사격장 해병대 사격 훈련이 3년 5개월만에 재개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중단됐던 포항 수성사격장의 해병대 훈련·사격을 올해 3월부터 재개하고, 장기면 주민지원사업을 지체 없이 추진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시 장기면 일대 주민 2803명이 제기한 ‘포항 수성사격장 이전 또는 완전 폐쇄 요구’ 집단민원에 대해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조정회의가 열렸다. 조정안에 따르면 국방부와 해병대는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포항시 장기면 주민지원사업’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