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0일 포항제철소에서 열린 파이넥스 공장 준공식에서 파이넥스 공법 개발, 조업기술 정립 및 상용설비의 성공 적인 가동을 위해 공로가 많은 포스코 직원 26명에게 훈포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파이넥스 준공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축사에 앞서 포스코 생산기술부문장인 정준양 사장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이후근 파이넥스추진반장, 김득채 파이넥스추진반 건설실장 및 포스코건설 장문재 파이넥스사업그룹장 등 3명에게 산업포장을 수여했다. 정준양 사장은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인 혁신 제철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을 성공적으로 ...
포스코가 30일 세계 철강 기술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세계 철강제조공법 가운데 100년의 역사를 가진 가장 경쟁력 높은 고로(용광로) 공법을 대체하는 차세대 혁신 제철 신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을 채택한 파이넥스 공장에서 본격적인 쇳물 생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또 1968년 4월 1 일 포항 영일만항 갯벌에서 창립돼 '산업의 쌀'인 쇳물을 생산하기 위해 용광로에 불을 지핀지 40년만에 '제철기술 독립'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포스코는 30일 오전 11시 노무현 대통령, ...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제철기술인 파이넥스 공법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고로공법과는 달리 제철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설비비는 물론 제철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차세대 핵심제철 기술이다. 또한 기존 일관제철 공정에서 소결과 코크스 등 철광석과 유연탄을 사전 가공하는 공정을 생략해 전체 4개 공정으로 대폭 단축시켰다. 파이넥스 공법은 철강제조 공정이 단축되고 원료의 사전 가공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 방지 설비가 불필요해 동일한 규모의 용광로 대비 투자비가 80% 수준이며 저가의 원료사용으...
포스코가 30일 세계적으로 풍부하고 저렴한 가루형태의 철광석을 대량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파이넥스 공장에서 쇳물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세계 철강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세계 유수의 경쟁 철강사들도 지금까지 상용화하지 못한 친환경 저비용의 제철기술을 파이넥스 공법을 상용화해 세계 철강 업계에서 제철 기술을 선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 세계 제철 기술 선도 현재 용광로 공법은 대형화와 에너지 최적화를 통한 효율, 고생산성 등의 장점으로 세계 철강생산량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용광로는 유연탄...